저희애기도 지난번 첨 링겔맞고 놀래서 한동안그랬어요ㅠㅠ 한의원가서 포룡환도 먹여보고 몇일그러다가 괜찮아지더라구요 힘드시져ㅠㅠㅠ

시간이 약이에요. 시간지나면 점점 괜찮아져요. 저희애도 신생아부터 100일까지 한시도 안누워있었어요.

스트레스로 애기를 우에 할까싶어 겁나요 혼자 나갈수가 없는게 큰애도 있어서요 유달리 아빠 껌딱지라 아빠가 동생 안고있음 자기안아달라고 난리거든요... 날 풀리면 유모차라도 끌고 밖으로 나가보라는데 유모차도 거부할까봐... ㅜㅜ

그냥 계속 그렇게 지내야하는 걸까요? 안정이 안될까요? 계속 이렇게 있다간 정말 애를 어떻게 할꺼같아요ㅜㅜ

정말 몇일 그러다가 괜찮아졌나요?
병원에 있을때부터 그랬으니 5일짼데 괜찮아지겠죠?

큰 아이만 데리고 바람 쐬러 다녀오세요
집안에 있으면 갑갑할텐데 잠깐이라도 현실도피..
콧구멍에 바람 드가면 그래도 좀 맘이 가라앉을거예요~
어쨌던 아기도 빨리 낫고, 맘님도 기운차리시고요^^

아기도 안쓰럽지만 곁에서 모든걸 보고 챙겨야하는 님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픈아이 돌보느라 엄마도 육체적으로 힘들었을텐데 하루종일 우는아기 케어하시려면 정신적으로 얼마나 더 힘들까요ㅜㅜ
신랑에게 아기맡겨놓고 한시간이라도 커피숍을 가시던지 사우나 가시던지 잠시라도 쉬시면서 스트레스 날려버리시고 ,맘 가다듬은뒤에 아기 또 정성껏 돌보셔요.. 힘내세요.

젖만 찾는게 아니라 등을 데질 않네요 옆으로 안는것도 안되고 오직 세워 안아야하구요.. 백일이 딱 지날때 입원해서.. 백일의 기절입니다... ㅜㅜ 몇일 이러고 마는거면 희망이 있는데 계속 이러는 거라면 정말 생각도 하기싫어요 ㅜㅜ

저희애는 100일전에 그랬어요. 그런데 100일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성장통이라고 젖 자주찾으면 그렇다고 했어요

정말 힘드시겠어요ㅠㅠ 저희애기도 10개월때 수술로 입원해서 주사맞는데 간호사가혈관 못찾아서 열번정도 쑤셨어요 애는경기하고 간호사는 될때까지 하려는듯 계속찌르고ㅡㅡ그래서제가하지말라고했어요ㅠ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그후로애기 투정도 심해지고 힘들었었어요 지금도 병원만 보면울고ㅠㅠ트라우마가된듯해요 그런데그건어떻게할수없는듯해요~~계속말로괜찮다고할수밖어요ㅡㅜ
엄마나애나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