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서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이제 4개월 된 아들을 둔 애기엄만데여..저희집엔 모기가 엄청 만아서 여름내내
잘때마다 모기향을 피고 잤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모기향 한개 피우는게 담배 60갑의 안좋은 유해물질이 있다고 하네여...
그 말을 듣는순간..완전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지금 우리애기가 피부가 건조하고 약간의 아토피가 있어서 병원에 다니거든여..아무래두 엄마의 부주의로 인한
병인거 같아서 너무너무가슴이 아픕니다. 시부모님들이랑 같이 살아서 어머님이 향을 피우시길래 안좋다는건 알고있어도
선뜻 말씀을 못 드리겠더라구여..그때 강력히 주장해서 못피우게 했어야 했는데...이 모든게 제 잘못인것만 같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6개월도 안된 애기가 여기저기 병원에 다니구 약먹구 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보고있노라면 눈물이 절로 난답니다.
다른 몰랐던 맘들도 저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글올리네여..
뭐든지 잘 알아보고 해야할것 같아여..이제와서 이렇게 후회해봅니다..
맘들은 저처럼 못난엄마 되지 마시고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