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화장실을 왔다갔다 왔다갔다 죽겠습니다..원래 그런가요? 제 경운 너무 심한 거 같아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요실금 증상이야 그전에도 있었는데 요즘은 애기가 내려와 있어서 그런지 화장실을 갔다 와서도 시원하지가 않네요

화장실 가 봐야 아주 조금 배뇨하고 마는데 그나마 시원하지도 않고 몇 분 있다가 다시 찜찜한 느낌에 화장실 가고 싶어서 가면 또 조금 배뇨하고 말고... 한번에 시원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참자니 뭔가 찝찝하고 미칠 지경입니다.. 애는 밑에서 움직이는 게 느껴지는데 그럴때마다 거북상스럽고 애한테 뭐라고 할 수도 없구 애를 다시 끌어올릴 수도 없구...엉엉...허리도 아픈데...

원래 그런건가요? 아니면 저만 좀 유독스럽게 그런건지 걱정이예요..

이러다가 애를 낳고 나서도 애기 나올 때(특히 난산일때)방광을 심하게 누르면 방광이 늘어져서 나중에 소변 볼 때 힘들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더욱 걱정입니다. 흑흑..제왕절개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