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 아이 이제 막 28개월 접어들었는데요 이번달 초에 기저귀 뗐거든요 뗀지 얼마 안 되서 아직 제가 뭘 어찌해야하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주말에 외출했는데 아이가 응가가 마렵다고 해서 가까운 울동네 마트로 달려갔는데 집에서는 자기 변기에 볼일을 보니까 마트 공중화장실 큰 변기에 못 앉겠다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응가 안 나온다고...아빠가 남자화장실에 데리고 들어갔었거든요

어뭉들 아이 기저귀 뗄 때 어찌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주말에 할머니집이나 뭐 어디 1박 2일로 갈 때 아이 변기를 가져가야하나요 아님 그냥 마트에서 파는 어른 변기 위에 올리는거 그거 하나 사는게 좋을까요 이거 사면 얼마 정도 쓸까요? 언제쯤 아이가 어른 변기에서도 앉아서 볼일을 잘 볼 수 있을까요?

우유부단한 엄마가 늘 신속한 판단을 못 내리고 우물쭈물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