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부산스럽고 활동적인 남자아이 19개월째키우고 있어요..
근데 하루가 너무 힘들고 바뿌네요..ㅋㅋ
다른 칭구들의 아가들은 우리 아들과 터울이 좀있어서 일과가 많이 다르네요..
비슷한 또래 엄마들의 하루일과가 궁금해졌네요..
문득 내가 하루를 이렇게 아이와 보내는게 잘보내는건지..
아님 좋은 다른 방법이 있는지..
물론 엄마와 함께 먹고 놀고 자는 것도 좋은데.
교육적인거나 아이들 인성에 좋은 놀아주기 방법 아시는분
참..말가르치고싶은데 슬슬 말을 할때가 됐는데 말을 따라하려고하질 않네요..도통,,,
엄마 아빠 아뜨 물 이불 어야 이정도가 다네요..원래 그런지 아님 제 성에 차질않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선 울아들은 이렇게 하룰 보낸답니다.

8시기상해서 우유먹고240미리정도..
제가 좀 티비를 틀어놓는 편이라 낮에 대부분시간은 티비를 켜놓아요..이거 안좋은거죠?
우유먹고 좀있다가 사과한개깎아주고 이거 다먹어요..
그리고 좀있다 비타민이랑 제가 아침을 먹으면 같이 먹거나 뺏어먹기도하구요..ㅋㅋ
그이후로 낮잠자는 1시까지는 그냥 혼자놀때두있구 책두 보여달라믄 보여주구 자동차가지고 막놀고
미끄럼타고 그렇게 살짝 얼렁뚱땅 때우다가
1시에 낮잠자면 저 밀린일이나 컴터하거나하구요.
4시쯤일어나서 밥먹고 또 이렇게 저렇게 놀다가 신랑퇴근이 늦는편이라
저녁 7시쯤 저녁준비하고 식구들이 다모이는 저녁 9시반쯤 늦은 저녁식사를 하구요.
이렇게 적으면서 참 안놀아준다는 생각드네요...
날이좋으면 놀이터 나가기도하는데 너무 막 뛰;어다니는 아이라 다칠뻔한적이 많아서 놀이터는 아주가끔가구요.
시댁이 장사를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문화센터갔다가 거기 들러서 실컷 어른들이랑 노는게 다네요.
신랑은 장사를 해서 한달에 한번도 안쉬네요..휴..
두달에 한번이 맞을겁니다..
생각해보니 우리아들 너무 불쌍하네요. 이젠 추워서 어디도 못갈텐데 저나 아들이나 모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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