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목처럼 이번에 2학년이 됩니다.학교는 인서울권 중상? 중하? 정도 되는 학교구요.저는 고등학교때 성적에 비해 정말 좋은 대학에 왔습니다. 입학 사정관 제도를 통해서요.과를 정할때도 그저 국제라는 것에 끌려서 지원했는데 운좋게 입학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지난 1학년 생활을 되짚어보면 정말 무의미한 1년이였던 것 같아서 2학년때는 좀 더 생산적이게 살아보려고이렇게 글 올립니다.전공 공부를 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 흔히들 말하는 수포자 였던 저에게 통계 경제 회계...상경계열이라 그런지 은근 수학이 너무 많더라구요.그래서 전공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전체 성적은 3.3 정도 되는 것 같네요.정시로 들어온 친구들은 정말 저와는 다르더라구요. 이해하는 속도도 다르고 습득력도 다르구요.점점 포기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ㅈㅓ도 모르게...전공을 풀어서 취업을 하고는 싶으나, 저의 적성과는 그닥 맞지 않는 것 같아요.원래 저는 관광 쪽을 원했는데, 입학사정관제를 알아보다보니 이렇게 된 거거든요.그래서 제가 관심있는 분야와 전공을 조금이라도 연계해서 취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려나 하고 여쭤봅니다.
우선 저는 원래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고등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대학에 와서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해왔구요.이번에도 할 수 있으면 하려고 합니다.해외봉사활동도 도전 해보려 하구요.무엇보다 대외활동을 시작해 보려 하는데, 어떤식의 대외활동을 시작해야 할까요?
또 학점 관리도 문제인데.. 1학년때 전공필수는 다 들었습니다. 학점은 좋지 않지만요..그래서 이제 전공 선택을 들어야 하는데, 저는 이수학점만 채우려고 생각중입니다.많이 들어서 좋은 학점을 내지 못할바에야 딱 들어야 하는 정도를 듣고 열심히 해보려구요.이렇게 해도 되는거겠죠?
아 그리고 제가 토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정말 수능 이후로 영어를 잡아본 적이 없네요.나중을 위해서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해야하나 어째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고등학교때 일본어를 공부해서 jlpt 2급과 jpt 650점을 맞았었는데,지금은 또 형편없어 진 것 같습니다.다시 이것도 공부를 병행하려 합니다.
2학년 1학기 시간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친구들은 벌써부터 전공을 빡세게 들으려 하던ㄷㅔ,저는 그럴 자신도 없고, 그것보다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나, 다른것들에 도전해보고 싶거든요.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학교에 친한 선배도 없고 이 늦은밤에 횡설수설 갑자기 시간표를 짜다가 걱정이 되서글을 이렇게 남깁니다ㅠㅠ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그냥 제가 쓴 글에 무슨 문제점이나 충고할 점이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