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이신 우리 따님
아직도 쉬야, 응가를 못가리신답니다 ㅠㅠ
직장맘인 게으른 엄마탓이 크지만....
도무지 변기에다 응가를 하려하지 않네요
날 따뜻해지기를 기다려 기저귀 벗겨놓고 훈련을 시작했는데
도통 아기변기를 써주지 않아요
변기에 앉히면 괴로운 표정으로 힘을 줘보긴하는데... 싸지는 않고 그냥 일어나네요
그리고 나서 바로 잠깐 한눈판 사이 서서 그냥 똥이든 오줌이든 싸버리는거에요 ㅠㅠ
처음 몇번은 그냥 부드럽게 웃으면서 변기에다 해야한다고 말하다가
한달이상 계속 반복되니 인내심의 한게 ㅠㅠ
오늘은 엄청 화를내고 소리지르고 말았네요 ㅠㅠ
배변훈련때 화내면 안된다고 들었지만....
도대체 변기에 쌀 생각을 안하니...
인지는 하고 있는데(싸고나서 꼭 이야기를 해요 변기에 싸야지 그냥 서서 싸면안돼... ㅠㅠ)
인지하면서 변기에 안하니 더 화가난달까요...
혼내지 않아서 안하나 싶어 혼을 내고보기도 했으나
별반 차이가없네요
배변훈련..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요?
어휴,, 너무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