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두 가서 3일 뒤 엽서 사서 썼는데, 우체국(큰마을만 있구, 문여는 시간 맞추기 어려움)만 찾다가 열흘이나 품에 재우고 다녔는데, 나중에 안 사실은 우표는 담배파는 가게(타바코)에서 0.78EUR짜리 사시면 언제든지 쓰신 엽서에 붙이고 보이는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주소는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글로 쓰시고 나라만 영어(Korea)로 표기하거나 스페인어(Corea)로 표기하시면 되겠죠... 도착이 한 7-10일정도 걸려서

독일에서의 제 경험에서라면 주소, 한글로 적어도 됩니다. 단지 어느 나라로 보내는 지만 영어로 써 주면 됩니다.
To South Korea(혹은 Republic of Korea) 서울시 무슨구 무슨동 무슨 아파트 어쩌고저쩌고 누구씨 앞. 이렇게 쓰면 한국으로 갑니다. ^^;

우편번호는 안 적어도 됩니다.저는 까미노를 시작할 때 correo(우체국)에서 sello(우표)를 많이 사서 넣고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postal(그림엽서)을 써서 마을의 buzon(우체통)에 넣었습니다.마을의 우체국들은 하루종일 업무를 하지 않아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거든요.한국까지 가는 데는 약 2주 정도 소요됩니다.부엔 까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