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일 아기 잠버릇이요~
절대.. 그냥 누워서 자지 않아요.
아기띠 메고 걸어다니면서 토닥토닥해줘야 겨우 잠들거나..
누운 채로 모유수유.... 그대로 잠드는 거~
이 두가지 방법으로 재우는데.... 참 재우는 게 제일 힘드네요.

누워서 수유하면서 재우는 게..
중이염이니.. 치아우식증이니... 그런 거 모르는 거 아닙니다만..
사출이 심해서 켁켁거리고 울길래
누워서 먹여봤더니 한결 낫더라구요.
아이도 그 자세가 편했는지... 누워서 먹자고 떼를 씁니다.
버릇이 들어버린 거죠. ㅠㅠ
배불리 먹고나서도... 아기띠 메고 재우려고 하면..
가끔씩은 누우서 먹여달래요. 엄청 심하게 울어요.
5~10분이면 잠들고.. 젖물린 건 슥... 빼고 일어납니다.
아.. 그러다 깨는 일도 많아요. 그럼 다시 물렸다가 깊이 잠들면 빼요.

아기띠메고 돌아다니는 거.... 최소한 30분은 걸어야 되고..
잠든 상태에서 30분은 더 안고있다 내려놔야 그대로 자요.

그리고.. 잠귀는 어찌나 밝고 예민한지..
옆에서 같이 누워있다가 일어나는 소리에 깨고.
무슨 소리만 나면 깨고..
결국 어제 오늘은 내내 라디오 틀어놓고 잤네요. ㅠㅠ

저와 같은 생활하시는 분... 많을 거라 생각.....하고 싶어요.ㅋㅋ
이 잠버릇 어찌 고칠까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