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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드디어...

D-2 드디어...

솔길

드디어 ...얼마남지 않았네여...

이제 환전만 하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오늘 주말에 전체적으로 검토를 해보려고 하는데여...

첨엔 욕심이 나서 스페인 관광도 해야겠다는 생각때문에 32일정도를 소요기간으로 생각하고 나머지 10일정도를 관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많은 분들이 까미노를 걷고 나서 여행을 하다보면 별 흥미가 없을거라고 하셔서 일단 까미노 여정을 여유있게 즐기는 쪽으로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래도 마드리드랑 바르셀로나는 꼭 가고 싶어서....2~3일정도 가볍게훑어보려고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에서 파리드골공항
이 세구간 표는 예약을 했습니다...바르셀로나에서 파리까지는 운좋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35유로 결제 했구여...

...말을 하다보니까 또 제가 묻고자하는걸 잊고 두서없이 애기를 했는데여...

까미노길에서 야간행군을 감행하는 분도 계신가여...
야간행군도 해보고 싶거든여...군대있을때 전 갠적으로 야간행군을 좋아했거든여...

그리고 중간에 일부러라도 노숙을 해보려고 생각하는데...어떨런지...남자니까...해볼만 하단 생각은 하는데...

그리고 마지막으로...제가 출국할떄 일본을 경유하는데...간사이공항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거든여...
오후 7시좀 넘어서 도착인데....찾아보니까 지하철이 일찍 운영이 끝나서 가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호텔로 돌아올떄 지하철이 끊길거 같아서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교통편이 택시말고는 없는거 같아서여...
좀 아시는분 있으시면 적절한 이동수단을 갈켜주셨으면 하는바램이 있구여...

일단 전 담주 화요일 17시 출국입니다...
갔다와서 여행기를 근사하게 써보고 싶네여...

여기서 진짜 도움을 많이 받아서여...

애기나온김에 제가 준비한 리스트도 한번 봐주세여..

배낭,침낭,판쵸우의(전체)+방수점퍼,기능성반팔2개,바람막이 잠바,긴팔1개,반바지,전투복바지,발가락양말5개,팬티3장,기능성 수건3장,라면15개,미숫가루,고추장,선크림+에프터로션,맨소래담,비누,...모자는 아직 생각중입니다..
기타 자질구리한 서류들(전화번호,예약관련서류),카메라,...이정도 인데...잘 준비했나 모르겟네여..혹시나 빠진거 있는거 같으면 애기좀 해주세여...제가 워낙 두서가 없는 인간이라...

긴장됩니다..비행기도 첨타보는거라 출국시간이랑 입국시간이 어디나라시간기준인지도 아직 헷갈리고
예약해논 기차이런것들도 가서 잘할수있을지 걱정이고

여튼 도움많이 받았고
다녀와서 제가 도움을 꼭 주고 싶네여...많은 경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핫파랑

    간사이공항 호텔에서 숙박하신다고 했는데 오사카 시내까지는 빠른 전철로 가셔도 40분 소요, 오사카 남바역에 도착하면 상가는 대부분 철시... 이동해서 다시 돌아오는 건 무의미 하네요. 준비할건 국내에서 준비해서 출발하세요.

  • 두온

    규칙적인 생활하세요. 평지라고 쉽게 생각마시고 다녀와서 탈나면 오래갑니다. 여유있게 즐기면서....

  • LO

    각인각색이라서.... 제가 드리는 말씀이 도움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개인의 성향(성격)에 따라 여행도 달라지는군요... 미숫가루, 고추장, 라면.. 꼭 갖고 가셔야 하는지..식도락 여행은 아니지만 고생이 되더라도 현지 음식에 적응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요즘은 해가 길어서 밤 10시가 넘어야 해가 지겠지만 밤과 새벽엔 노란 화살표시가 잘 안보입니다. 가 보시면 알겠지만요... JAL을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간사이에서 오사카를 나가 봤습

  • 빛초롱

    저도 계획을 하고 노숙을 한 건 아니지만, 7월 초 팜플로나에서 산페르민 축제를 할 당시 밤새
    축제 분위기를 보고 낮에는 공원에 들어누워서 잤던 기억이있네요.ㅎ 침낭 덮고 아예 자는 애들도
    있고요.ㅎ

    저도 산티아고+피니스테라 전부해서 27일 안에 끝내고 나머지 일정은 스페인 그리고 파리 관광 다녔는데
    계획하신데로 2~3일 정도 있는건 괜찮습니다. 마드리드는 하루만 있어도 거의 볼건 다 봅니다.

    아. 그리고 모자는 꼭 챙겨가시는게 좋을 듯. 챙 있는

  • 동백

    제가 걸을 당시 미국친구들을 만났었는데, 그들이 오버나이트(야간행군) 워킹을 하더라고요.
    물론 보름달이 떠 있었고, 야간에 걸으실 지역으로는 메세타 지역 - 부르고스 지나서 - 평지가
    있는 곳인데.. 미국애들이 밤새 걷고 너무 좋았다 라고 하더군요. 저도 같이 가고 싶었지만
    페이스가 엉망이 될까봐 함부로 뛰어들진 못했지만, 한번 쯤 해볼만한 것입니다. 별도 엄청 많고..
    야간에 아마 랜턴(LED)하고 지도는 필히 가지고 계셔야 할 겁니다.

  • Creative

    음...다들 너무 감사합니다...시계가지고 갈댸 도착하자마자 거기 시간으로 바꿔야겠네여..ㅋㅋ
    다들 정말 너무 떙큐합니다..

  • 데이비드

    야간행군... 보름달 뜨는 날을 맞춰서 해보세요. 보름달뜰때 야간행군 해보신 분이 아주아주 엄청나게 멋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판쵸우의가 있으면 방수점퍼나 바람막이 둘 중의 하나는 빼도 될 거에요. 양말 5개도.. 날마다 빨게 되니까 양말은 3개만 있어도 되고요. 수건 3장은 허리까지 오는 장발이 아닌 이상은 1장만 있어도 됩니다^^ 라면 15개 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은데 한식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출입국 시간은 해당 나

  • 가든

    야간행군이라, 제가 이거 좀 해 봤는데요.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길 잃어리기가 십상입니다. 죽어라고 4키로 가서 길을 잘 못든 것을 알게되면 화가납니다. 다시 빠꾸하면 벌써 8키로잖아요. 8키로 허탕치면 그날 김새
    몸이 천근만근됩니다. 그냥 아침 일찍 걷는게 최곱니다. 절대 길 잃을 염려 별로 없는 쭉 뻗은 메세타에선 한번 해 볼만합니다. 그리고 짐이 엄청 쎄군요. 다 경험이니깐요. 여행은 해봐야 압니다. 완벽한 준비처럼 재미없는 건 없어요. 건강하십

  • 늘솔길

    젊으신것 같으니까 야간 행군도 노숙도 하실수 있다면 해보세요. 야간 행군은 낮보다 노란 화살표나 가리비를 찾기가 쉽지 않을 거구요. 알베르게가 아닌 바깥에서 노숙을 하시려면 메트와 텐트도 필요 하실겁니다.랜턴도 빠진것 같구.....

  • 촉촉한 초코칩

    여행을 앞둔 여행자의 설레임이 묻어나네요. ~ 부럽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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