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됐구요. 며칠전부터 한두번 콜록콜록기침에 코가 잠깐씩 드렁드렁 거려서 어제 동네소아과를 갔는데 감기라고 하네요.

모유먹이는 신생아들은 감기 잘안걸린다고 다른사람한테 옮은거같다고 ...

사실 5일쯤전에 울친정에 갔는데 엄마가 약간의 감기증상이 있다고 그러셨거든요.

의사샘말대로라믄 울엄마한테 옮은거 같애요.. 제가 애기낳고 첨으로 목욕을 할려고 애기맡겨놓고 목욕다녀왔거든요;;;

괜히 갔어 괜히갔엉 ㅠ.ㅠ

어제 병원갔다가 병원에서 신생아들 먹이는약이라고 처방받아와서 먹였는데

새벽에 더 드렁드렁거리고 기침횟수도 더 늘어나서 오늘또 갔다왔어요.

36.8도 정도까진 괜찮다고 그이상되믄 응급실이라도 가야된다고 ... 너무 겁을 많이 먹고와서

계속 체온에 집착하게되네요.

신생아감기는 폐렴으로 급진행되는게 보통이라 첨부터 큰병원으로 가는게 좋다고들 하시는거 같은데 맞나요???

동네병원서 감기치료하다가 결국은 폐렴으로 진행되서 다들 큰병원으로 간다고....

오늘은 이틀치 약지어주시더라구요. 오늘은 콧물이 넘 많아져서 식염수 넣고 흡입기로 빨아줬더니 젤리같은 콧물들이 좀 빨려나오는데

첨병원간날은 여의사샘이 흡입기쓰면 애기 중이염온다고 쓰지마라고 그러고

오늘은 남자샘이 식염수 한두방울 넣어서 흡입하면 된다고 그러고..... 음....헤깔려..

어쨌거나 넘 힘들어하는거 같아 빨아주긴 하는데 걱정은 되네요.

큰병원을 지금이라도 가는게 나은건지 아님 그냥 여길 계속 다녀도 되는건지.... 어케야할지 판단을 못하겠어요.

신생아감기 폐렴으로 안가고 나을수도 있는건가요? 아님 무조건다 폐렴으로 진행되는건지.......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