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런일 적는다는게 고민이많이되어..
미루고미루다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 저희아들은 18 개월이예요..
3년전 신랑을만나 임신때부터 폭력에시달리다..
여러번집을나오고햇지만 애가클수록 아기에게도폭력을휘두르고..
생활비한푼받아보지못하고..외출은 한달에3번도채안되고..
3년을살면서 얼마전 떼를써서 처음 미용실가서염색하고 살정도로
그냥 애만보고살았는데..
얼마전 오랫만에 동창모임을갔다가 이리저리 다들술에취해
지방에서사는애들이 잡아논방에서 놀기로하여갔다가 다들술에취해
자길래 쪽지쓰고나온다는게..제가방에넣고와 신랑이오해를했고..
하필 신랑이 그 방으로갔는데다들 술이깨서가고..동창 남자애혼자만
자고잇엇나봐요.. 그것이화근이되어..사정을다얘기하고..
Cctv도보고.. 제가 십오분도채안되서 나온게확인이되엇는데도..
그날.. 아침부터저녁까지 열시간정도맞은거같네요..
아이도 돌아다니다가 맞고 칼로제손목도 그어놓고..결국 신고를하게됐습니다..저도 제가오해할짓한건알지만.. 다 사정을얘기했고 아무일없엇다는걸알면서도 몇일사이가안좋아 제가몇일동안문도안열어주고 떽떽댄걸복수하는듯이하더라구요.. 저보고바람난년이라며..
저는임신했을때부터 그사람 외도에 정신병이걸렸는데..
그여자들만나러다니면서 울기도많이울고 그래도 말한마디못했는데..
저사람은 저에게 폭력으로대신하네요..
하도맞고집을나가다보니 더이상친정에도못가고..결국 지금은 쉼터에서
소송을준비중입니다.. 선배맘님들..
제가 잘못한것일까요?... 아이에게도너무심하게굴었습니다..
던지는건물론.. 욕하고 이제니는아빠없는고아라고하면서잘살아라는말을하고.. 더어릴땐 자기를안닮고 저와저희외가쪽을닮았단이유로 유전자검사까지하고.. 경찰에신고한것만 5번.. 병으로머리를맞아서 응급실에실려도가고.. 그사람에게명의빌려주고.. 빚만 5천만원..
이혼이너무하고싶은데 자기가여자가생길때가되면이혼해준답니다..
그때는 아이도데려간다고합니다..
제가 뺏기지는않겠조? ... 아이는..그사람 여자문제로 미혼모시설에서낳았는데.. 이런저런걸 보아도.. 소송시..제가이기겟조?
너무힘이듭니다..그리고 옷이없어 짐을찾으러갓더니..
글쎄나 열쇠꼽던현관에 비밀번호키를달아놨더라구요..
지갑도못챗겨나왔는데.. 119불러도.. 저희집이니 그런거 뜯어줄까요?
아이는 집나온지 이틀만에 감기에걸려 콜록거리는데..
저보고알아서하랍니다..제발로나간거니 알아서하라네요..
돈이없어 열쇠공도못부르고..119가그런걸해줄지..
쉼터도..단체생활이다보니 아이가많이떠들고하면 눈치주고..
옷은없고..막막하네요..
선배맘님들 좋은충고,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