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아기목욕 시키는 방법 어떤 부모들은 매일같이 아기를 목욕시키기도 하지만, 기어 다니면서 이것저것을 만지고 다니기 전까지는 매일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부모와 아기들이 목욕시간을 즐기기는 하지만, 하루 한번의 목욕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전적으로 부모와 아기에 따르면 되는 것이지요. 독한 비누와 수돗물의 남용은 신생아의 피부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중성의 아기용 바디 워시 또는 순한 아기용 비누를 소량씩만 사용하십시오.
아기의 얼굴을 자주 닦아주고, 엉덩이와 생식기 부분은 기저귀를 갈아줄 때 마다 깨끗이 닦아주십시오. 아기를 목욕 시킬 때, 온통 비누칠 되어 미끄러운 아기를 다루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기를 놓치지 않도록 꼭 잡으세요. 대부분의 아기들은 따뜻한 물 속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안전하게 아기 목욕 시키는 방법

첫째,
가장 중요한 법칙은 “절대로” 아기를 홀로 방치해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기들은 3cm 깊이의 물에서도 익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관벨이나 전화벨이 울리고 그것을 꼭 받아야 한다면, 아기를 수건으로 싼 채 데리고 가세요.
둘째,

수돗물을 틀어놓은 채 아기를 욕조에 넣지 마십시오. (물 온도가 바뀌거나 깊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욕조는 매우 미끄러우므로 고무 매트를 깔아서 안전하게 만드십시오. 머리받침용 쿠션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부딪칠 때 충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부스의 유리문에는 반드시 강화유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넷째,


목욕 물은 따뜻한 정도가 좋습니다. (약 32-35도) 아이들은 어른의 목욕물보다 약간 시원한 온도를 더 좋아합니다.
다섯째,
생후 6개월까지는 약 8cm 깊이의 물만 채우면 충분합니다. 그 이후라도 아기가 앉은 자세에서 허리높이 이상 올라오게 물을 채우지 마세요.
여섯째,
앉을 수 있는 아기들은 아기용 목욕의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양손을 다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런 경우라도 아기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면 안 됩니다.
일곱째,
아기를 욕조에 앉히고 씻기십시오. 서 있는 것은 위험합니다.
여덟째,
비누, 샴푸, 베이비 바스 등은 여린 아기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발진이나 요로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주 소량만 사용합니다. 아기를 비눗물에 오래 앉혀두지 않으려면, 소량의 비누만을 사용하여 재빨리 씻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째,
온수 보일러를 화씨 45도 정도에 맞추십시오. 더 높은 온도에서는 아기가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열째,
아기가 수도꼭지를 만지지 못하게 하십시오. 당장은 돌릴 수 없더라도, 어느 순간 가능해질 것이며,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