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좀 위안이되네요~17시간이면진짜고생많이하셨네요ㅠㅠ언능 이시간이 지나갔음 좋겠어요ㅋㅋ

저는 진통 17시간하다 결국 수술했는데 마취에서 깨보니 병실! 소변줄꽂고 손에 링겔 치렁치렁! 몸이 아픈거보다는 땅으로 꺼진다는 느낌이 크더라구요 근데 시간지남에 따라 고통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데 간호사들은 자꾸 움직이라하는데 일어나기는커녕 옆으로 몸트는것도 장난아니였다는...참다가 진통제 추가부탁했는데 오~~우 신세계! 그시간 틈타서 걷기운동 하니깐 3일째부터는 허리피겠더라구

젤 부럽다는요 전 출산할때도 다들 우아하게 진통하시는데 저혼다 병원 떠내려가라 소리질렀어요 이성을 잃고ㅋㅋㅋㅋ안아프길 기도해야겠어요 제발 ㅠㅠ

저는 둘다 수술했는데..안아팠어요..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회복이빠르신편인가봐요 부러워용 ㅠㅠ전 엄살도심하고 진통도 너무너무 힘들었다는요...ㅋㅋ신랑이옆에서 너무 힘들어했어요ㅋㅋㅋㅋ

전 큰애는 자연분만~ 둘째는 양수가 일찍 터져서 수술했는데,,,전 워낙 잘 참는 체질이라 그런가 버틸만 하던데요? 간호사들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라면 움직이고,,,운동 열심히 하라고 해서 수술 다음날부터 일어나서 걸어다녔는데,,,할만했어요,,^^

저도 셋째는없어요ㅋㅋㅋㅋㅋ너무슬퍼요 자연분만도 넘힘들었는데 더아프다니 ㅠㅠ살짝 덜아프길 기대했는데,,,,

더아팠어요 진통보다. 이틀시체로살고ㅜ그래서 셋째는생각도못하고 바로 남편수술시켰어요

헉......ㅠㅠ무서워요 경험하지못한거라 더 두려움이......진통보다 더아픈가요? 돌아올애기들은 다돌아온다구 고양이자세무리해서하진말라더라구요 진심 걱정되네요...흑흑

저도 큰애순풍낳고 둘째. 역아라수술했어요 돌아오길바라며 고양이자세해도안되서 수술했는데 넘아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