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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순한 아가 괜찮은 건지요?

넘 순한 아가 괜찮은 건지요?

빛길

울아가 110일 정도 되었답니다.
우리 아가는 똥싸도 웃고 배고파도 웃고 오줌싸도 웃고 혼자서도 잘놀고 넘넘넘 순합니다.
어른들이 너무 순해서 신기하다고 할 정도인데 ....
엄마맘은 뭐든지 지나치면 걱정이 돼나봅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똥싸놓고도 배시시 웃고 있는 아이를 보면 기특하기 보다는 절망감이 듭니다.
너 바보냐? 똥싸놓고 치워달라고 울지도 못하니?
이러고 화냅니다.(속으로만....)
순한아가 별 탈 없는 것인지요?

  • 해지개

    순하면 좋지요.^^
    울딸도 너무 순했는데....커서도 순하더군요

  • 배꽃

    울 아가도 넘 순해요...ㅎㅎ
    다들 넘 이쁘다고 하시던데..넘 순해서 더 이쁘다고

  • Addictive

    부러버요^^~

  • 하루키

    손을 많이 빠는 아이가 순해진답니다. 우리준영이 하루일과가 하루종일 손빨기에요. 똥싸면 몇분을 가만히
    안움직이다가 다싸고나면 발을 빠듯빠듯 엄청 움직입니다. 변보구 나면 기분이 좋아서 방글방글하던데요
    순하면 좋죠...부모성향 닮아서 순한건데 성질부리는것보단 키우기 편하잖아요...저는 도리어 우리준영이
    순해서 넘넘이뻐보이는데...나중에 가면서 더 외향적이구 강하게 키워야죠..성격 저닮으면 안되는데 저 닮아서
    걱정이지만..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 큰꽃늘

    울애기두 첨에 응가싸고는 가만있어요 잘자구;;근데 좀지나니까 찝찝한지 칭얼거리궁 쉬아정도는 제가 만져보고 갈아줘야지 애기가 보채질 않더라구용 ㅎㅎ

  • 서희

    갑갑하게 뱃속에 있던 게... 쑥~ 나가니 속시원하고 좋을 수도 있어요... 울 아기도 대변보고 나면 더 잘 놀아요...

  • 잇힝

    똥 싸면 따뜻하잖아여~~~ 그래서 첨엔 기분이 좋나봅니다. 울 아가도 울지 않고 좋아하다가 나중에 뒤집기 해대면 끙끙 거려요...^^;; 우는아가 별루 없는듯~~~ 걱정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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