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일 된 남자아인데, 윗니 4개, 아랫니 2개 나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자꾸 저나 다른 식구들한테 안기면 옷을 물어 뜯거나 살을 깨뭅니다..
남편은 애기가 무는데 얼마나 아프겠냐고 해서 화가났지만...
진짜 아파요.. 저 어깨랑, 배, 친정엄마 시어머니 전부 흉터 몇 개씩 갖고 계세요...
이가 날 시기라 그런가요??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그리고, 한가지 더요..

아이가 한번 울면 완전 땡깡 엄청 부려요.. 목터지도록 울고..패악부린다고들 하죠...ㅠㅠ
저한테 매달리는데, 조금만 늦게 안아준다던지.. 하여튼 뭔가 즉시 해결이 안되면 목이 터질것 처럼 울어요..
제가 일하는 엄마인데요.. 혹시 뭔가 욕구 불만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다른 아기도 요맘때 다 그리 우나요 ?? 아님 우리 아들램만 그런건지...
뭐가 잘못되고 있는 건지....

주말내내 걱정만 한 바가지 하다가.. 출근했습니다.
일이 안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