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고민하다 아무래도 고수맘들의 고견을 들어야 할 듯 해서 여쭤봅니다..
울 딸 만 8개월을 눈앞에 두고 있구요..

이유식을 하루 두 번 먹이는데...왜 책을 보면 이맘때쯤이면 으깨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건더기를 넣어주라고 하잖아요??

근데 우리딸은 건더기는 고사하고 모든 내용물을 갈아서 약간 된 죽으로 주는데도

가끔씩 구역질을 합니다..ㅡ,.ㅡ

이유식의 농도가 그렇게 짙어보이지는 않는데요..보리차에 찍어서 주면 좀 덜한 것 같고..
이유식에 고기랑 순두부, 야채 등등을 넣어주는데요..

혹시 비위가 상해서 그러는 걸까요??

파나 양파 뭐 이런 채소를 넣어서 고기 냄새를 없애주어야 하는지요?
주위에서 들으면 이유식 없어서 못먹는다고 아가들이 많던데...

요리실력이 없어서일까요? 뭐 거부하지는 않는데...그렇다고 덤비지도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