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가진 향수부터 나열할께요

안네모리100m - 첫 임팩트는 살짝무거운 레몬향인데 잔향에 파우더리함이 은은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이세이 미야께 오딧세이 옴므 125m - 화사한 감귤향에 잔향 지속력도 좋은편인데 자주 손은 안가네요
버버리 옴므 100m - 클래시컬하고 부드러운 아저씨향이네요. 정장이나 댄디에 문안하게 어울리는듯
쟝폴고띠에 르말 30m - 임팩트가 강하고 잔향도 강해서 가끔 기분전환 필요할때 뿌리는데 너무 강함
구찌엔비 100m - 임팩트가 관능적이면서 강한데 날날이 냄시라..잘 안뿌리게 되요
크리스토발 100m - 임팩트도 강하면서 잔향도 강한데 아저씨느낌이강한 직선적인 향수라..
폴로그린 125m - 제가 가진 향수중에 가장 독한듯. 10년됐는데도 완전 지대 아저씨 목욕탕 스킨향 ㅋ.
드라카 다이나믹 100m - 시원함 파우더리함 우디함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지만 고급스럽진 못한향.
샤넬 알뤼르 옴므 50m - 지금 제나이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인것 같아서 자주 애용합니다.
케네스 콜 블랙 50m - 제가 가진중에 가장 시원하고 역동적인 향인듯. 근데 자주는 손이 안가네요.
페라가모 옴므 100m - 시큼하고 프래쉬한 송진냄새. 뭔가 좀 애매한 향이네요. 샤워코롱으로 씀
휴고 보스 셀렉션 100m - 차가우면서도 지적인 향. 정장 입을때는 자주 뿌리는 편입니다.
라우라 비조띠아쿠아 디 로마 100ml - 살짝기분좋은 시큼함 베어있는 바다냄새. 은은하나 잔향이 불만.
앤디워홀 옴므 30m - 그냥저냥 무난한 향입니다만 개성이 없네요.
사무라이 옴므 100m - 이게 일본아이들이 좋아한다던데 뿌리면 알콜냄새 지대에 머리아파서 ㅠ

우찌저찌 가지게된 여성용
쵸파드 위시 30ml - 달짝지근합니다. 근데 잔향 형편없고 개성없슴. 샤워코롱으로 사용중.
휴고 딥 레드 125ml - 쟝폴 고티에에서 느낄수 있는 코를 찌르는 관능미. 머리아파서 어머니 드림.

5미리 이상 샘플
크리니크 해피투비 - 여성용인것 같은데 알콜향이 찐하고 낙엽냄새가 잔향으로. 그저그렇습니다.
라구나 옴므 - 남성향수 치곤 상당히 여성스럽네요. 화사하면서 달콤하지만 그런데로 괜찬은듯
듀퐁옴므 - 남성향수치곤 파우더리 한듯한데 나름 은은하고 고급스러우면서 베이스는 남성적인듯.
로샤스맨 - 상당히 프레쉬하고 차가우며 바카향도 많이 나는데 이상하게 주변반응은 좋네요.
버버리 비트 - 임팩트도 강하고 밝고스포티한 느낌은 있는데 너무 직선적이네요.

이외에 작은 샘플들이나 시향분은 몇개 있는데 아직 못맞아봣구요

동대문 갔다가 시향해보니 스위스 아미가 맞아본것 중에 여름용으론 가장 냄새가 맘에들어 주문중입니다

저위에 여름용으로 어울린만한것도 좀 추천해 주시고 다른 여름용 향수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