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가 태어난지 이제 한달 약간 못되었거든요.

요며칠 푹한 날씨에 땀띠가 올라왔나봐요.

친정엄마는 딸이라 따뜻하게 키워야한다고 폭 씨워놨거든요.

그랬더니 노랗게 올라오더니 그게 끝내는 터져서 많이 괴로워하더라구요.

냄새도 나구.. ㅜoㅜ 보채구...
친정엄마 그상태에 분바르면 다 낫는다며 얼마나 저랑 싸웠는지..

옛날엔 다 그렇게 키웠다고.. ㅜoㅜ

다행히 분은 안바르고 제가 내내 목에 바람 통하게 시간 날때마다 불어줬어요.

깨끗하게 씻겨주고...

좀 나아져서 꾸덕꾸덕해진거 같기는 한데..

아직도 냄새는 아주조금 나거든요.
이추위에 한달도 안된 아가 데리고 밖에 나가기도 무섭구... ㅜoㅜ

어차피 8일날 bcg 맞으러 나가야 되거든요.

그날까지 우선은 이렇게 지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