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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좋아하는 아들램ㅠㅠ

외출 좋아하는 아들램ㅠㅠ

하예라

652일... 22개월인가요??
하여튼...
아들램이 외출을 너무 좋아합니다.
어머님이 봐주시는데요..
아침먹고 한번, 점심먹고 한번 단지안에 있는 놀이터나 단지 근처 돌고 들어오신데요..
한번 나가면 2시간 정도...
근데, 지난 주 부터... 제가 퇴근하고 저녁먹고 나면 또 제 손을 끌고 나갑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타러 가자고...
그렇게 나가면 1시간을 무작정 돌아다녀야 합니다..
제가 데리고 나갈 때는 저녁 8시~9시 무렵이니까...
그냥 지나가는 자동차들 보고 그러는 것 같아요.. (자동차 엄청 좋아하거든요..)단지 안에 분수대 구경하기도 하고...

원래 요맘때 아이들 이렇게 나가는가요??
퇴근하고 한시간씩 자전거나 유모차 끌고, 또는 아기 데리고 걷기 너무 힘들어요..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고...
그래서 못나가게 막고, 소리치고 해 봤는데,
완전 넘어가면서 울어서.. 그냥 실패하고 따라 나가고 그런답니다.
요즘은 완전히 떼쟁이가 되어서 아무도 말릴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려야 하는지, 그냥 따라 나갔다가 와야 하는 건지....
명확한 판단이 안서네요...ㅠㅠ

  • 스릉흔드

    울아들도 맨날 신발들고와선 우와~가자고..ㅎㅎ막상 나감 걷지도 않고 안으라하고ㅜㅜ놀이터 가는거 완전 좋아라하고...강아지나 고양이 비둘기 따라갈라하고...유모차라도 타면 좋겠구만...^^;

  • 아리알찬

    다 그런가봐요...
    나쁘거나 위험한 행동도 아닌데...그냥 힘들어도 다 받아줘야 하는 걸까요??...

  • 친화력

    승민이도.. 알았다.. 나가자 그러면 소리치고 춤추고 난린데..
    나도 퇴근하고 1시간 넘게 걷고 나면.. 너무 힘들어요..ㅠ

  • 파라나

    울 아들은 10개원인데도 그래요...ㅠㅠ
    나가자고 울고불고 콧물에 얼굴이 범벅... 그래서 업고..우가자..그러면서 문 앞에서 딱 스면..
    좋아서 >>ㅏ악~~~~ 소리 질려용..
    띠 차고..집앞을 왔다갔다...

    회사갔다오면..피곤한데..집안일도 해야하는데...허리가 끊길라하네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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