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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때려요

둘째를 때려요

샤인

우리 첫째 아들..
엄청 순한 아이였어요
그런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바뀐건지
동생이 태어나고 바뀐건지
어느새 많이 바뀌어있네요
놀이방매트 없었으면 아마 많이 다쳤을거예요..
그냥 혼자 놀고 있는 애를 뒤로 밀어서 넘어뜨리고
저한테 기어오는 애 위에 올라타고
가끔보면 지그시 손도 밟고 있고..
둘째가 너무 불쌍하면서도
제가 첫째한테 신경을 덜써서 그런것 같아서
첫째한테도 미안해집니다.

제가 어케하면 아이가 다시 예전의 그 천사로 돌아갈수있을까요??

  • 보슬

    음... 그건 엄마가 어떻게 한다고 바뀌는 것은 아닐꺼에여. 두 아이 이상 있는 집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여. 적어도 어릴적에는여. 특히 첫째는 알게 모르게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렇구여. 그러다가도 조금씩 크면서 오히려 동생을 보호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경우가 더 많아요 ^^ 공통사항이니 넘 염려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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