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12개월 된 둘째랑 집에서 티비보고 책읽고 잡기 놀이하고 그러거든요
딱히 놀아줄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뽀로로노래 나오면 애기가 쳐다보잖아요 같이 춤춰주고
밥하면서 쌀 만지게하면 왜 촉감을 느끼잖아요 그런거 그냥 딱히 놀아줄려고 하진않아요 ㅋㅋㅋ
저는 6개월때 한솔 잼잼이 사서 읽어주고 그랬더랬어요 ㅋㅋㅋ

뭐~ 직장다니면 그럴 수도 있죠.. 집에 있어도 하루종일 못 놀아줘요~ 어떤날은 집안일에 미쳐 하루종일 집안일 한다고 애는 뒷전일때도 있죠.. 그래서 늘 후회하지만요..^^

직장 다니며 애 키우다 보니 뭘 해준다기 보다 그냥 기본적인 욕구 - 먹이고, 안아주고, 재우고- 만 해결시켜 주는 거 같네요. 제가 넘 나쁜 엄마인가요?

감사해요!~ 안고 책읽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전 애가 누워있으면 같이 누워있거나 엎드려 읽어줬거든요.. 안고 하는게 좀 힘들던데~ 노력해야겠어요..^^ㅎㅎ

아이는 항상 듣고 있다고해요~~~늘CD틀어주는것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는 기계음도 좋지만, 엄마소리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책에 지금은 관심없다고하기보단
그래도 꾸준히 안고 읽어주세요...그렇게 하면서 책에도 관심을 갖아요
사실 돌전엔 책 특별히 관심없어요, 인형만지는것도 좋아요, 촉감놀이도 하시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시기엔 건강하게 잘먹고 잘자고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