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개월하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저번 달 예방 접종하고 한참을 울길래 안아주고 얼러주고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매일 밤마다 안아서 재워달라고 너무 보채네요 ㅠㅠㅠ
잠도 늦게 자려고 하고...

근데 요 몇일 사이에는 울면서 방귀를 막 뀌는데.. 배에서 꾸륵꾸륵 소리도 나고..
속이 안 좋은가...또는 배앓이면 어쩌나 하고 안아주고..

근데 어제는 잠투정인걸 확실히 알았어요..
안아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아기가 살짝울면 그냥 토닥여주는데
막 죽을듯이 울면은 그냥 안아주게 되요 ㅠㅠㅠ
신랑도 저도 너무 안쓰럽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ㅜㅜ

8시에 목욕시키고 재우려고 하면 20~30분 자고 일어나서 12시까지... 어쩔 땐 1시까지 놀려고해요.,,
9시부터는 TV도 안켜놓고 조용히 지내는데.. 계속 놀아달라고 보채요 ㅠㅠㅠ
그럼 또 안 놀아줄 수도 없고....
죽을 듯이 울어서 안아서 재우다가 내려놓으면 바로깨서 또 울고... 아기가 막 죽을 듯이 울 때 안아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 않을까요??? 이게 너무 걱정되서 어쩔 수 없이 안게되네요.,
그냥 울게 내버려두면 10분이 넘게 악을 쓰고 울어요...
일어서서 재우다가 힘들어서 앉으면 그것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서는 또 울고...

매일 밤 신랑이 안아주는데 어제는 진짜 힘들었는지 아기한테 화를 안내던 신랑이 화를 내더라고요...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부부 살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