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1개월 아이 갑자기 이유식 너무 안먹어요!!!!
스릉흔다
안녕하세요~
저는 돌을 앞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우리아이 이제 만11개월하고 15일 지났는데요~
저번주 정도부터 이유식 정말 넘 안먹습니다..ㅠㅠ
원래 180-200cc 하루에 세번씩 꼬박꼬박 잘 먹었습니다.
간식도 치즈 한장, 요플레 한통, 사과 1개, 바나나 2/3 이렇게 먹었구요~
그런데 저번주부터 서서히 이유식을 주면 뱉어내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첫술부터 뱉어내며 먹지를 않습니다.
하루는 넘 안먹어 한끼를 굶겨도 보았습니다.. 점심때 다시 이유식을 주었더니.. 사정은 똑같았습니다..
이유식 먹을때 그냥은 잘 안먹으려해서 항상 뭔가에 집중하게 하고 먹이면 잘 먹었었는데,,, 요즘엔 그렇게 해도 입안에 밥이 들어가면 바로 뱉어냅니다..
정말 밥 먹일때마다 넘 괴롭고 힘드네요~
아기도 짜증내고 저도 넘 힘들어 서로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안먹이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하는게 옳은 방법인지..잘 모르겠네요~
이런아이에게 잘 먹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억지로 먹이지 말고 분유를 늘려 줘야하나요??
그래도 이유식에서 얻는 영양분이 따로 있을텐데~
이것저것 생각하면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정말 제맘대로 아이들이 따라주지 않네요~~
여태껏 넘 잘먹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이렇게 돌변하니... 정말 당황스럽고 힘듭니다..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 완전 간절합니다...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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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
울 규민이도 그맘때 좀 그랬어요..첨엔 저도 스트레스였는데..억지로 먹이면 더 거부감 온대서..그냥 두고 봤더니..잘먹을땐 잘먹고..먹기싫을땐 쪼꼼 쪼꼼 먹고 그러더라구요..그래서..돌 지나고 바로 이유식 끊고 밥 줬어요..반찬에 약간 간해서 주니까 잘 먹더라구요..그러다가 모유 끊으니까 지금은 더 잘먹어요..이유식이 아무 간도 안돼있고 하니 밍밍~해서 안머었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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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슈
블루벨님맘이 딱 제맘이네요~ 정말 넘 공감합니다.
밥 먹일때 받는 저의 스트레스가 아무리 아이앞에서 조심한다고 해도 그걸 그대로 느끼고 반응을 보이는것이 아이들이죠~ 일단은 제가 편안해야 아이들도 편안해지는것인데~~....
어제는 정말 넘 힘든 하루여서 저도 모르게 아이앞에서 인상도 쓰고 짜증도 살짝 내로 그랬답니다.. 그러고 저녁에 아이 잠들고 나서 혼자 곰곰히 생각하며 반성도 마니했죠~~
오늘은 간해서 주고 했더니 좀 먹네요~~
이궁~~ 정말 육아 -
제미니
전 벌써 3개월째라 이제는 좀 그럴려니 하다가 다른 애들 먹는거 보면 걱정을 달고 살아요....ㅜ.ㅜ 밥 한번 먹일려면 속에서 천불이 올라옵니다. 11개월인데 하루 먹는양이 다른 애들 한끼정도도 안되고 분유도
6개월때 먹는양을 아직도 먹습니다. 160에서 이제는 120도 겨우 먹어요..것도 하루에 2번...ㅜ.ㅜ
이젠 숟가락 입에 가져다 대면 고개를 획~돌려버리고 숟가락을 손으로 쳐버립니다.
목이 부어서 그런가 싶어 병원도 가보고 상처가 있는건 아닌지 -
베네딕트
안 먹어서 영양상태 걱장할바엔 그냥 간을 해줘요~ 차라리 그게 낫더라구요. 이유식에 소금 간을 약간 하지만 그것도 성에 안 차는지 제가 먹어도 맛이 없는건 안 먹고 짭조롬하게 해줘야 먹어서 간장 좀 끓여서 희석해서 넣어서 비벼줄때도 많아요...음~ 뭐 나쁜 엄마같아 찔리는 것도 많지만 아기가 안 먹어서 제가 정신병원에 실려가는 것 보단 낫고 아기 굶기는 것 보다 낫고 여러가지 그게 정답이라더구요..헤헤
저도 다시마가루,육수 다했는데 소용없어서 우리 된장 -
해찬나래
오늘은 그동안 먹던 간식을 대폭 줄였답니다.
그리고 이유식에 소금과 간장을 조금넣어 아주 삼삼하게 했답니다..
간안된것보단 조금 먹더라구요~(그래도 원래 양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나마 조금 먹으니 제가 좀 살것 같더라구요~
여러가지 조언 정말 감솨드려요~~~ *^^* -
슬예
아기들이 목이 부어 잇거나 입안에 상처가 있을때 먹기를 거부하더라고욤 열이 안나더라도 혹시 모르니 병원 한번 데리고 가보세욤 하윤양도 11개월인데..고기만 좋아라하고 이유식 안좋아합니다 하루 120짜리 두개먹어면 정말 잘먹는거죠..중간에 어른식사할때꼽사뤼끼어서 밥좀 먹지만...그것도 고기나 생선이 잇어야먹어요 씹을수 있다면 이유식말고 김에밥싸서먹여보던지 아님 맨밥한번 줘보세요 밥이 좀 단맛이 난답니다 그리고 이유식이 간이 전혀없음 아기들도 싫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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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내
언냐~~ 정말 넘 괴로워~ 일단 낼부터는 바나나를 안먹여야겠어~ 고게 달달하니까 고 맛에 길들여졌는지.. 생각해보니 고거 먹이고나서부터 조금씩 더 심해진것도 같고!!!
에궁~~ 정말 힘들다...
근데 분유양은 늘었어~ 이제 160씩 먹으니...ㅠㅠ
울 강혀니도 마니 안먹는구나~ 난 강현이는 이제 또 잘 먹는지 알고 걱정안하고 있었는데~~
울 둘 다 힘내자궁!! 아자~~*^^* -
나예
정말 괴롭습니다.. 제가 강박증이 좀 있는지라 정해진대로 흘러가지 않을때 오는 스트레스가 아주 크답니다.. 이런 제 자신부터 유연해져야 하는데~ ㅠㅠ
말씀 넘 감솨하구요~
조언해주신 말들 참고해 문제해결에 힘쓰겠습니다... *^^*
고마워요 ~~*^^* -
Sweet
에휴... 계속 이유식 먹이는거때문에 고생인가보구나..ㅠㅠ 오늘 강현이도 저녁땐 3~40먹도 안먹길래 걍 먹지마라~하고 치워버렸다..분유도 90먹고 자네그려..쩝~
걍 시간이 해결해주는것같기도하고... 나도 접때 강현이 안먹을때 걍 냅뒀더니 몇일정도 고생하고나니 다시 잘 받아먹더라구... 요즘 난 걍 밥을 부스터위에 퍼준다..가지고 놀던지 놀다 입으로 넣어서먹던지 하라고... 어떨땐 숟가락 자체를 거부하더라구.. 걍 손 깨끗히 씻어서 손으로 밥알 넣어 -
놀리기
혹시 좀 더 간이 된걸 원하는건 아닌지요? 아니면 단걸 먹이신건 아닌지요??
일단 억지로 먹이게 될 경우 먹는거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아기가 입안에 상처같은게 생겨서 아파서 그럴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 그냥...먹으려고 하면 먹이고..아니면 좀 굶겼어요..
사실 속은 넘넘 타던데...억지로 먹이면 전혀 안먹으려 할 수도 있다는 말에..ㅡㅡ;
일단 입 안에 상처 같은게 있어서 아파서 그러는건 아닌지 병원 한번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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