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풋풋한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조카가있는데 얘가 지금 고3이예요!
수시를 앞두고 있어서 똥줄좀 타고 있죠ㅋㅋㅋ

고3임에도 인생이 참 장밋빛이었는데 막상 수시가 몸으로 닥쳐오니
좀 무섭나봐요!!

난 조카랑 나이차이도 그렇게 많이(?) 안 나고-그래도 아줌마ㅜ.ㅜ-워낙 쿨한 이모라 ㅋㅋ
막 대하고 막말도 날려줬지만 그래도 울 조카가 저러고 있으니 마음이 안 좋네요 ㅠ

그래서 내 어리버리하고 사랑스러운 조카를 위해서 이모가 선물을 좀 준비했는데
어떤지 좀 여러분들이 봐줬으면 해요!!

일단 준비한건 상큼한 향수!!

이 이모님이 매장가서 몸소 골라온 헤라 오드보떼 바디프래그런스예요ㅋ

요즘은 학생들도 향수 잘 쓴다기에...

나도 학창시절에 엄마 향수 엄청 훔쳐 바르고 다녔거든요 ㅋㅋ

곧 있음 20대를 앞두고 있는데 요런 상큼한 향수 하나쯤 있어도 될 것 같아요 ㅋ

상콤한 스위티 향으로다가~~일부러 부담 스럽지 않게 온몸에 코롱 처럼 바디 프래그런스로 골랐는데

조카가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ㅋ

그리고 간단한 화장품을 파우치에 넣어서 같이 선물할 거예요 ㅋ

고3 이지만 화장이라고는 한번도 못 해본 애라 ㅋㅋㅋ

엄마가 무섭거든 ㅋㅋ

기초는 있으니깐 색조화장류로...눈썹 그리는거랑 아라랑 블러셔랑 립정도? ㅋ

그리고 또 뭘 더 사줘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브랜드로 사 줄까요?

나름 젊은 감각 넘치는 멋지고 이쁜(?) 이모이지만 반만 알기에...센스넘치는 우리 10대 20대 모아친구들의 조언 부탁해요!!

글구 혹시...이 글을 보고 있는 수시 앞두고 있는 고3 모아들....훠이훠이 이제 사이트는 그만 보고 열심히 준비해서 잘 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