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음..저번에 3년동안 좋아한 애한테 상처입고서..
그대로 한 학년을 올라왔어요ㅜ근데 제가 우리 학년에서 좀 생긴애...;;들이랑 같은 반이 됬어요.
근데 제가 평소에도 남자애들이랑 굉장히 친해요..여자애들보다 편할만큼;;
그래서 제 통로 한칸 띄우고 좀 생긴애랑 옆자리거든요..
제가 걔랑 얘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쳤어요. 근
데 다른반에 제가 그애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난거에요..
그리고 제 7년 단짝 마저 제가 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저 배신했고, 저 따시키려고 그러고..
근데 절대로 저는 남자애들에게 별 다른 감정 갖고 있지 않아요..
그저 엄마마음 친구마음..제가 저번에 동시에 친구 8명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저에게 절교하자고 그래서 불면증 걸리고..몸살 앓고 하루는 너무 속상해서
막 엄마 앞에서 진짜 정말 꺼이꺼이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부짖었어요..
저번에 칼 손목에다가 댄적도있고. 알아요..저 제 자신 못죽이는 나약하디 나약한 인간이라는 거.
막상 그으려는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래서 바로 위에 올려놨다가 내렸거든요.
남자애들이랑 친한게 죄인가요? 도대체 저는 제가 있는 그대로 행동할 뿐인데
어째서 내숭이라는 거죠?전 그저 호탕하게 웃고, 어울려 놀았던 것일 뿐인데..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저랑 친한친구가 있는데 그애의 친구가 저에 대한 안좋은 소문 내서
오해해서 절교하게 만들고..7년 단짝이란 년이 제가 남자애들이랑
잘 놀았더니 저거 내숭떤다면서 쟤 누구누구 좋아한다면서 헛소문을 퍼트리질 않나..힘들어죽겠어요..
그리고..3년 짝사랑아이에게 상처받은 후 아무하고도 사랑 하지 않는다고 맹세했는데..
일주일에 1번보는 아이를 좋아하게 된거 같은데..그렇게 맘 정리하자니
같은 반인 좀 나가는 애가..저를 자꾸 쳐다보는데 자주
눈 마주칠떄 마다 조금 설레고..제 마음은 도대체 어디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저는 남자애들에게 친구 이상 연인이하 인것 같아요..
요즘은 친구들떄문에 너무 힘들어요..
역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없는 것인가요?
그리고 저는..친구이상 연인이하의 어중간한 아이..
그런 사람으로 영원히 상처 받나요??
아..쓰다보니까 갑자기 횡설수설해서 이해 힘드실것 같네요..
이해 못하시더라도 힘내라는 격려한마디만 해주세요..
너무 쓸쓸하고 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