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오늘로서 태어난지 207일째 됩니다.
이제 밑에 치아도 슬슬 올라오는것 같고...해서 밤중수유 끊을때가 되었지 싶습니다.
그래서 벼루다벼루다 오늘 새벽부터 스타트 들어갔어요.
울아덜 9시에 이유식 먹이고 목욕시키고 모자란부분 젖먹이면 10시나 10시반쯤 꿈나라로 슝~~~
그럼 한 5시나 5반쯤 습관적으로 징징 거리며 젖을 찾습니다.ㅠ.ㅠ;;
울 아덜 뱃골이 커서 자기전엔 젖으로 양이 모잘라서 이유식먹여서 재우거든요.
그러니 그나마 푹~자더군요.ㅋㅋ
여튼 오늘도 5시쯤 징징 거리며 젖찾더군요.그래서 미리준비해둔 젖병(보리차)을 물렸더니 몇번 쭉~쭉~
빨어 먹더니 지가 원하는게 아니라고 손으로 젖병을 완강히 거부 하더군요.ㅋㅋ
그때부터 울기 시작하더군요.ㅠ.ㅠ;;;
누워서팔배게 하면서 토닥 거려도 안되고...자장가 불러줘도 안되고...정말 울 아덜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크게 우는
건 첨보았어요.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요.
맘이 흔들리더군요...정말 배고파서 우는건 아닐까...너무 밤중수유 너무 일찍 끊는건 아닐까...돌까지도 못끊는 경우도 많다던데...
여튼 이생각 저생각이 들면서 맘이 어찌나 아프던지...ㅠ.ㅠ;;;
당장이라도 젖꺼내서 물리고픈 맘이...흑흑흑
그러기를 한20분...울아들 안고 방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자장가도 불러줘 가면서 달래기를 10분정도...
잠이 들더군요.
그렇게 잠들어서 정확히 6시55분쯤 또 깨던군요.
그래서 그땐 젖을 줬습니다.젖먹고 한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나더군요.
제가 제대로 한거 맞나요??
얼마동안을 이렇게 해야하나요??
궁금한게 잇는데요...밤중수유가 새벽 몇시까지란 말인지요?!ㅋㅋ
전오늘 거의7시쯤이면 아침이다 싶어서 먹였거든요.ㅋ
울 아덜 정도의 개월수면 먹지 않고 몇시간 까지 잘수있는지도 궁금하내요.ㅋㅋ
제가 오늘 한 방법이 잘한거지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