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울어도 안 안아 줄려곤하는데 잘 안되네요. 님처럼 자꾸 이야길 해줘야겠어요. 전 계속 아가한테 고함치고 짜증만 냈거든요ㅠ

전 제가 좀 독한건지 모르겠는데요. 조리원마치고 집에와서... 저녁에 잠 안잘라구 하구 해서 방에 불빛은 제로 하나도 없게하고... 울어도 토닥거리고... 너무 심하면 안아주고 약간그치면 눕히고 했어요.
그리고 깜깜한 밤이야. 어둡지? 자는시간이야 엄마가 자는거 도와줄게 하면서 계속 토닥여주기를 2ㅡ3일 했더니 이제 7시 전후로는 자는게 습관된거 같아요~ 조금.마음아프더라도... ㅠㅠ

이제 백일 다 되어가요ㅜㅜ 진짜 사십일은 안고서 밤샜어요.. 새벽 대여섯시쯤 어머니오셔서 봐주시고 아홉시에 도우미 이모 오시면 그때부터 한시까지 눈 붙이고 밤엔 또 밤새고ㅜㅜ.. 아기가 너무 안 자고 울어서 신랑이랑 각방 썻는데.. 어찌나 눈물나던지ㅜㅜ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ㅜㅜ 저는 사십일 지나니까 밤에 자더라구요.. 지금은 새벽에 한번 정도만 깨구 잘자요~ 자기전에 잠투정을 많이 하긴 하지만ㅜㅜ

사십일이나요? 저희 아긴 밤낮이 바뀐건 아닌데 몸부림도 심하고 내려 놓으면 자꾸 깨요. 그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