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교대 근무를 하거든요 애기낳기 전에는 내시간도 많고 평일에 쉴수도 있고 2~3일씩 붙여 쉴수도 있으며
전문직 여성이라는 자부심이 나름 대단했었는데..
아이 둘을 낳고 2년째 육아휴직중...
첫째떄는 세달 출산휴가 후에 일을 했었는데 둘째때는 전치태반에 허리도 아프고 무조건 쉬어야 한다 해서 바로 첫애 이용한 육아휴직, 둘째 낳으면서 바로 둘째한테 육아휴직 이제 몇달후면 복직을 해야 하는데,,,
현재는 친정집에 사는데 친정엄마도 몸이 많이 안좋으시고 힘들어하셔서..
그리고 신랑이 자꾸 분가하자고 해서.. 현재는 분가할 집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친정부모님 집이 평수가 크거든여.. 넓은집에서 살다가 나가려니 애기들 뛰어놀 공간도 없는 집으로 가야하는것도 너무너무 서글픈데.. 당장 육아를 어찌해야할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정시출퇴근만 하는 직업이라도 이렇게 걱정은 안되겠는데 밤낮없이 일하는데다 뻑하면 교육에 추가근무에 휴~
남편은 사업을 하는지라 집에오면 맨날 밤 11시에여..
낮에는 애기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봐주실 이모님 구할 수 있을까요?
아님 업체통하지 않고 좀 저렴하게 해서 제 근무스케줄에 맞춰 일해주실 분 구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한달에 최소 8일에서 12일은 쉴수 있거든요
휴가가 많이 남은 달에는 14~15일도 쉴수 있구요..
자기 시간 많이 필요하신 이모님들이라면 저 쉬는날 쉬시고 제가 일찍 일나가는 날은 아침 8시쯤 와서 봐주시고 오후 4시쯤 퇴근.. 또 제가 늦게 나가는 날은 12시 출근하셔서 밤 11시쯤 퇴근.. 제가 나이트 근무때는 신랑이 애기들 데리고 자면 되니까 상관없구...

대충 제 계산은 이래요..
근데 업체분들은 업체 눈치보랴 절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페이도 협의하기가 어중간하고..
저같이 3교대 근무하시면서 주변도움 안받고 애기들 키우시는 맘들 저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이라도 좀 부탁드려요ㅠㅠ
정말 하루하루 밥이 안넘어갑니다
스트레스로 입도 돌아가더라구요 다행히 전조증상만 오고 말았지만..ㅋ.

돈벌어서 베이비시터한테 몽땅 날리게 생겼는데 흑흑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