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운데 태교는 잘하고 건강하게 지내고계시나요?^^
저는 이제 막 돌지난 남아를 키우는 엄마랍니다.
육아방이 아닌 임신방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시는 맘이 계시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우리 아들은 남자아이라도 피부가 하얗고 부드러운 편이예요.
그래서 피부 걱정은 안하고 있었는데...
아는 동생이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었답니다.
우리 예쁜 예현이가 태어났을때 보습제로 발랐던 베이비 오일이...
놀랍게도 석유 추출물이였다는....ㅠ.ㅠ

저는 먹는 것만 조심하면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피부에 바르는 것도 정말이지 성분을 꼼꼼히 살펴봐야겠더라구요.
미네랄 오일이 뭔지 모르고 있었던 저는 성분 표시를 봤지만 그냥 그렇구나하고 지나갔는데
미네랄 오일이 석유에서 나온거라고 하니... 요즘은 무엇을 보더라도 성분을 보게 됩니다.
이것저것 저도 검색을 해봤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는 석유에서 추출되는 투명하고 향기없는 오일로 알레르기 반응을 거의 일으키지 않고 굳거나 모공을 막지 않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인다고 하지만...
전 석유에서 추출했다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경악을 했다라는 거예요.

생각해보세요... 무식한 엄마를 만나서 우리 예현이가 태어나서 처음 몸에 바른게 석유였다니...ㅠ.ㅠ
다행이도 건강한 예현이라서 아토피 같은 것이 없어서 망정이지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은 바로 아토피 같은 것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회사들이 석유 추출물인 미네랄 오일을 사용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가격에 있습니다.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가격이 저렴한 물질을 찾고 하다보니 석유 추출물을 사용하는 것이고, 성분에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미네랄 오일로 표시를 한것이겠죠?
만약 성분에 석유 추출물이라고 썼다면 전 사용 안했습니다....ㅠ.ㅠ
몸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강제 보습제인 미네랄 오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연보습제인 알로에 베라, NAPCA, 히알루론산 등은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조금만 넣고 싼 값의 성분들로 양을 채우는 것이지요...
(◈ 미네랄오일 : kg/64원 ◈ 알로에베라 : kg/4,400원 ◈ NAPCA : kg/40만원 ◈ 히알루론산 : kg/120만원)

한가지 제품인 베이비 오일 하나에서 조차 이런 상황인데 다른 제품들은 어떤지 상상이 되시나요?.ㅠ.ㅠ
그래서 저는 이번에 우리 예현이 뿐만 아니라 제 화장품도 바꿨습니다.
나쁜 것은 아무리 싸도 넣지 않는다는 회사껄로요... 진작 알았으면....ㅠ.ㅠ
여기는 홍보를 위한 글이 아니기에 더 자세한 것은 쓰지 않았어요.
그냥 저처럼 모르고 사용하셨던 맘들.... 일단은 알고 사용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좀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을 주세요.
그럼 제가 그 분을 소개시켜드릴께요....

내일부터는 영하권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더욱더 감기 조심하시고, 태교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