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램 문화센터 생활 하소연해요^^
이룩
뮤직가튼 수업 듣고 있는데요,
아들램이 넘 활발해서 참여시키는데힘이 드네요.
어차피 놀러간다 생각하고 등록한거지만
아이가 넘 돌아다니고 제가 계속 따라다니는 꼴이 되니
선생님 보기에 안 좋았나봐요.
계속 저한테 주의를 주는데
솔직히 일관성이 없는듯해서 기분이 상하네요.
어떤날은 아이 통제좀해라, 오늘 같은날은
돌아다니게 놔둬라
선생님이 우리 모자한테만 미움주는거 같아서 속상해요.
아이가 자꾸 교구 통을 엎고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자연스레 엄마 곁에 오길 기다리는게 말이 될까요?
아직 만 15개월인데 잠깐사이에 사고와 연결되는데 말이죠.
어차피 이번 학기만 듣고 말거지만 다음번에 또 지적한다면
제 소신을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아이를 봐서 웃고 멈겨야 될까요.
좋은 뜻으로 등록했는데 사람 기분참 이상하게 만드는 수업이 되버렸어요.
문화센터 다니시는 분들 다들 어떠신가요, 위로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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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나
선생님 성향에 따라서 정말 수업의 질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이 선생님의 경우는 정말 수업을 일처럼 한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여유가 없어보이고, 아이들이 망썽부리면 가끔 찡그리는 모습도 몇번 봤어요. 결론은 아들램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 연구해서 다음 학기때 도전해 보려구요. 그래도 이렇게 역성 들어주는 분 계시니까 맘이 풀어지네요. 제 마음에 천사에 강림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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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잎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뮤직가튼 들어봐서 아는데 아무래도 조금은 커야 (저희애는 세살 때 들었네요) 수업이 재밌는 거 같아요. 물론 돌아다니고 춤추고 하는 것도 있지만 앉아서 따라하는게 어린 아이들에게 쉬운 일은 아니죠. 활발한 애들일 수록 더 그렇고. 좋은 선생님은 그런 애들도 잘 리드하더군요. 일관성이 없다고 느끼셨다면 선생님께 한번 조언을 구한다면서 여쭤보면 어떨까요? 기분 나쁘셨지만 그래도 아이를 생각하셔서 상담해 보시는것두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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