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해 2월 27일 생이네여
태어날때 워낙 크게 4.1에 태어났어여
지금은 얼집에 다니고 있구요
돌전후에서 잔병치레도 엄청 했네요 폐렴, 장염에 탈수, 장 중첩증까지 ㅠㅠ
문제는 욘석이 식탐이 너무 많다는 거에여
먹을께 보이면 그 자리에서 아작을 내야 직성이 풀리네요
배가 만삭처럼 나와서 손가락 찔러봐도 정말 땡땡해져 있는데도 계속 먹습니다
왜 배가 불러도 계속 먹으려고 하는지 제지하지 않으면 정말 토할때까지 먹을 기세에요
외식이 있거나 시댁에 가게되면 정말 계속 그만먹이세요 그만먹이세요만 외치다가 오네요 어른들은 왜 애가 배가 빵빵히 나왔는데도 계속 먹이시나 모르겠어요 미쳐요
키도 크지만 키에비해 몸무게가 1.5키로가 더 나가요
키가 87에 몸무게 14키로 어디가면 3살 아가로 봐요
소아비만 될까 너무 걱정이고
어디 나가면 너무 많이 먹어 창피하고
아가 보면 저아가 배좀 보라고 왠일이냐고들 하시고
시댁 어른들은 저에게 맨날 애그만 먹이라고 한다고 제 눈치본다고 하시고 ㅠㅠ
정말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