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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으셨나요?!.ㅠ-ㅠ

사랑니 뽑으셨나요?!.ㅠ-ㅠ

유리

저 임신기간 중에 양치를 정말 짧게 했어요.
입덧이 너무 심해서 치약을 몇번 바꿨는지_치약의 불소냄새라고 해야할지, 그것땜에 양치하다가도 구토하고 했거든요.
그래도 매일 양치는 해야 하니까, 정말 대충대충하고 하다보니_
출산후에 치과진료 받으러갔더니 사랑니가 썩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사랑니 두개는 다 뽑았어요. 위에 난거는 정상적으로 잘 나왔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아래 사랑니네요ㅠ-ㅠ
아랫쪽은 둘다 매복이라 잇몸안에 있어 보이지도 않는데다, 45도정도 비스듬히 어금니를 향해 나있거든요.
거기에다 ct찍어보니, 아랫쪽 신경과 매우 근접하게 붙어있어서 해당 치과에서 못뽑는데요..
대학병원가라고하더라구요.. 잇몸을 째고, 턱뼈를 살짝 쳐낸뒤에 뽑아야하는데, 문제는 신경과 너무 가깝다고 말이죠..
그 말에 겁먹고 아직도 못가고 있어요ㅠ-ㅠ
제가 갔던 치과가 미래로 병원위에 있는 굿윌치과였는데, 꽤 큰곳이거든요.. 의사선생님 6~7분 정도 계시는.
그런데 여기서도 못뽑는다고하고, 게다가 오른쪽 위 사랑니 뽑을때는 마취가 제대로 안되서 완전 눈물찔끔했어요.
뽑는도중에 마취주사 두번 더 맞고나서야 안아프더라구요..그런 경험까지 합쳐져 너무 무섭네요..-_-

그런데...
오른쪽 아래 매복사랑니가 한번씩 지끈거려요~히힝...이거 뽑아야 할것 같은데 어쩌죠?.
혹시 잘 뽑는 병원아시는가요?. 가까운 부민병원에서 뽑을까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꺅! 저 정말 이뽑기 넘 겁난답니다..............흐흑...뽑으신분 많이 아프시던가요?!. 알려주세요~~~~ㅠ-ㅠ

  • 도널드

    저도 교정할때 사랑니 발치했는데요...
    일주일동안 집구석에 누워서 울기만했어요. ㅜㅜ어찌나 아프던지.
    저의 사랑니도 잇몸안에 묻혀있어서 잇몸 2~3센치쯤? 절개하고 어금니를 조각내서 빼냈거든요...
    정말 며칠동안 너무너무 아프더라고요.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 도손

    아랫쪽사랑니는 매복이라 드릴로 깨부셔서 뽑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쓸수는 없을것 같아요. 그래도_조금 아픈것 같을때 얼른 뽑아야 겠죠??.ㅠ-ㅠ

  • 큰아

    통증이 없음 안뽑아도 되겠지만 난중일은 모르는거니깐 용기와시간이 되는되로 뽑으세요 그시고 뽑은이는 보관해 두세요 난중에 다른이가 빠졌거나 부러졌을때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 사이

    위에껀 정말 하나도 안아파요^-^ 뽑고나서 통증이라든가 이런것도 없고, 실로 꿰매지도 않아서 일주일동안만 뽑은쪽으로는 안씹으시면 되요. 아.. 그치만 아랫쪽 사랑니는 매복이라 겁나네요..흐흑........ 에휴~.

  • 놓아줄게요

    저도 아래 왼쪽 사랑니 뽑고 2주됐어요.. 저도 어금니로 누워있고.. 신경이랑 완전 가깝게 있었는데.. 글고 님처럼 다 생겼는데 잇몸속에 묻혀 있었어요.. 울 동네 문현동에 할렐루야 치과가서 한방에 뽑았어요.
    주위 분들이 보통은 안뽑아 주던데 일반 치과에서 뽑아 주더냐면서.. ㅋ 꿰맸었는데 1주일 아팠고.. 지금은 잇몸이 아물고 있는 단계라 음식물이 조금 낀다는 단점이 있네요.. 사랑니 뽑은거 치고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저도 완전 겁먹어서 마취하고..

  • 시원

    아,, 저 요것만 생각하면 왠지 우울해지네요~. 어찌해야 할지..-_-얼른 뽑긴해야 하는데, 네이버에 매복사랑니 검색했다가 겁만 왕창 집어 먹었어요.ㅋ. 아는게 병이라더니...........ㅠ-ㅠ

  • 검사

    저도 사랑니가 잇몸속에 있는데다 님처럼 누워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교정할려고 갔다가 알았네요..ㅋ; 아푸지 않으면 굳이 안뽑아도 된다고 하셔서 그대로 나뒀어요.. 아프면 저도 대학병원 가야 한다는..ㅋ;;;안아프길 빌고 있어요~ㅋ

  • 한추렴

    3개월이나 죽만 드셨어요??. 헙................................무서워요ㅠ-ㅠ
    우라쟁이님, 그 치과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 가능한지 좀 알아봐야할것 같아요~.
    사랑니는 나중에 너무 아프게 되면 마취가 안되서 염증부터 가라앉혀야 하고, 뽑을때도 고통이 수반된다고하니 얼른 뽑기는 해야 할것 같아요. 아_정말 사랑니 없는 사람들 완전 부럽습니다..ㅠ-ㅠ

  • 홀림길

    저두 이번에 사랑니 왼쪽 두개 다 뽑았어요~^^

    몇전전에 오른쪽 하나를 뽑았는데 뽑고 너무 고생을 해서 겁이 났었거든요~

    얼굴도 많이 붓고~ 입이 안벌려져서 손가락 하나만 들어가고~ 3개월동안 죽만 먹었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사랑니가 너무 깊숙히 나서 뽑을려구 하니 겁이 많이 났어요~

    입 안벌려 질까봐~~ ㅜㅜ

  • 가을빛

    근데 수영구에 사랑이 잘 빼는 치과가 있다가 해서 소개받구 갔는데

    정말 그 깊숙한 사랑니를~ 이래저래 마취하시더니~

    한번에 쑥쑥~ 뽑아내시더라구요~ !! 너무 속이 시원하게!!

    사랑니 뽑는데 정말 빨리 끝냈어요~ 이렇게 빨리 빠질수두 있구나~ 하구 놀랬어요 ㅋㅋ

    뽑고 나니 마취 풀리면 아프다고 해서 진통제를 별도로 구매까지 했는데

    병원에서 주는 약만 먹고 따로 진통제를 또 먹진 않았어요~^^ 또 심하게 아플까봐 걱정많이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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