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하나만 봐도 정신없더라고요. 이번에 입원해서도 링겔 선 빠져서 이불에 피 뿌리고 다시 꽂고, 아직 어려서 링겔 선 관리하는것만 해도 미치는줄 알았어요.ㅠ
일단 오늘은 입원하지 않고 왔는데.ㅠㅠ
갑자기 이렇게 계속 아프니까 내가 신경 못 써줘서 그런것 같아 죄책감만 느네요. 터울이 딱 2년인데, 첫째한테도 뱃속아가한테도 다 미안하네요. 아휴. 꼬맹이들 키우는 맘들 다 고생많으세요.ㅠ

호흡기치료기 사야겠네요.아휴..정말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넘 괴롭네요.
배즙도 일단주문해놨는데..계속 먹여봐야겠어요.
첫애는 워낙 건강하던앤데..감기도 거의 안해본 아이라 더 미안하네요. 육아도우미를 쓰고 집에 데리고 있을까도 생각중입니다.
다솜맘님도 힘드셨겠어요.ㅜ 글만봐도 느껴집니다.ㅠ

둘째 낳고 한달 후 입원했구요 낮에는 제가 둘다 보고 남편 퇴근후엔 둘째 데리고 집에 가서 자고 출근전에 다시 병원행 세시간마다 유축하고 ㅜㅜ 열흘하고나니 살이 쏙 큰애가 그나마 5살이라 좀 나았지만 돌아다니는 아이 데리고 병실에 있기 힘들었어요 동생볼때쯤 애들 많이 아파요 ㅜㅜ

딱저도그랬어요
연년생인데 둘째낳을시기맞춰얼집보냈는데
그때부터 계속아파서 입원하고 폐렴 모세기관지염 로타바이러스 가지가지했죠 막달에 병원에서 큰애 간호하고있었어요
둘째낳았더니둘째가 옮아서 둘이같이입원하고
지금하나라서 힘든거는 힘든정도가아니예요
둘째낳음 더할꺼예요ㅠㅠ
지금큰애 25갤둘째8갤
이제는어느정도 안정이잡힌거같애요
갈길은멀지만요
호흡기치료기도사고 배도라지즙 이런것도 해보심 도움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