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초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17개월딸램이예요

집에서두 이리저리 뛰고 난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는 걸을려다가 다리가 아푼지 울먹이면서 주저앉네요

그래서 황급히 소아과 가보니 쌤이보구

걷는거보니 별이상은없는거 같다구
오늘하루 경과보고 이상하다싶음 낼정형외과가서 사진찍어보라시네요

어제 평소보다 넘 심하게 잘놀면 피곤해서 그럴수도있다는데 맨날 심하게 잘노는 아이예요

전 별로 걱정안되는데 같이사는 친정아빠가
넘 걱정하면서 난리를 치시니 저까지 불안불안하네요...

걱정안하는게 아니라 심하게 고열에다 진짜 위험하다싶음 엄마가 더 잘알텐데 주위에서 더 난리를 치니...응급상태일수록 엄마가 더 진정하면서 정신차리고 차분하게 대처할려고 노력하는데ㅋㅋ아빠는 제가 애기한테 무관심한엄마로 보이나 봅니다...

갑갑한맘에 주절거렸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