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차 큰애 아들 둘째 딸을둔 맘입니다 ...

쌍둥이를 키우면 키웠지..연년생은 못키운다는말 정말 맞습니다

정말너무 힘들어요 하루에도 정신이 열두번은 나갔다가 들어오고

아가들 낮잠잘때아니면 바닦에 맘편이 엉덩이도 못붙치고 있어요

그나마 낮잠잘때는 마저하지못한 집안일에 쉬지도 못하고 ..안하고 컴이라도

할려치면 성격상 짜증만 밀려옵니다 ㅠ 그게다 스트레스에요 ㅠ

그나마 24개월인 울아들 8개월된 딸아이 를 괴롭히고 미워하지는 않아요~

참신기해요~ 연년생아가들 보면 거의 지동생 못살게굴고 깔아뭉기고 꼬집고 그런다는데

울아들은 먹을게있음 지동생입에 넣어주고 ..엄마가 한번 안된다고 했던거는 기억하는지 안돼는건

안된다고 빼앗아버리고 얼굴은 알지만 식구가 아닌사람이 장난으로 동생델꼬 간다그러면

난리납니다 안됀다고 참신기하죠??ㅎㅎㅎㅎ

미워서 위에 타서 괴롭히는게 아니라 엄마가 아가 웃겨줄라고 가슴이랑 배만져주는거

따라하면서 아가가 웃으면 같이웃고 그럽니다 울둘째 한참 잘기어댕기는데 지그오빠가 가는곳을 따라다닙니다

따라가면 큰애는 장난치는거같이 웃고 도망가고 웃으면서소리지르고 그러면 둘째도 멀아는거 같이 웃고 그럽니다

꼭 술래잡기하는거같처럼,ㅋㅋㅋ 이런 두아이들을 보면 세상부러울께없고 행복합니다 .

그러면서 지친몸과 신랑이나 이래저래 받은 스트레스는 잠시잊고 그럽니다

근데 제가 둘째보면서 웃고 그럴때 가끔 큰애를보면 시무륵해가지고 쳐다봅니다

그럴때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ㅠㅠ 큰애도 아직 애기인데 말은못해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럴꺼에요 ..

대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암튼 전 울아들을보면 항상짜잔하고 맘이 아프답니다 ..

말들~연년생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어요 적어도 2살터울은 있어야 아이들이나 엄마한테도 좋은거 같아요 ..

맘들 울아들잘크고 있는거 맞죠? 낮에는 가끔 실수하는거 빼고 소변대변은 화장실가서보고 ..

근데 말이 늦어요 2글자 이상 못해요 ..예를들어 할아버지..하지~할머니는 할미..이정도 ..

글고 이맘때 한잠 나댈때 맞죠 한시도 가만이 있지않아요 ..ㅠㅠㅠ 여기저기 사고치고 댕기고 ..ㅠㅠ

장난감도 오래가지고 놀지도않고 이것저것 신랑은 울아들 산만하다고 겁줘요 ㅠㅠ 그렇나요??

전 원래 이맘때는 말도안탈때라고 ..혼자 위안삼아보지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