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꿈만같은시간이네요~~
사람은 참 망각의 동물은 맞는가봐요~
그렇게 임신이 안되고 계류유산이 심할땐 그렇게 힘들더니
지금은 12주가 넘어가고 14주가 다되어가니 언제그랬냐는듯이 잊고살아가게 되네요^^
병원가니 언제 그렇게 많이 컷는지 곰돌이 같이 생겼던 아이가 이젠 초음파찍을때 손도움직이고
다리도 꼬고 옆통수를 보니 짱구같이 생긴게 웃기기도 하고~
저런 아이가 내 뱃속에서 자라고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밋기도하고~정말 기분좋네요~
이런 행복이 정말 임신한사람들만 누릴수있는거라니~
그동안 맘고생한 보람이 좀있나봐요~
아이를 그렇게 이뻐하지 않았었는데 몇번의 계류유산하고 임신이 잘안되는 체질이라는거 알고 얼마나
울었던지...
근데 지금은 아이가 그렇게 이쁠수가 없네요
지나가는 꼬마들만 보면 잰 저기가 이쁘고 저애기는 저기가 예쁘고 그렇게
아이들이 다 이쁠수가 없네요^^
계류유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한방치료 받아보세요~
전 아름다운여성한의원에서 착상탕지어먹고 지금은 안태약까지 지어먹었는데요~
꼭 제가한 병원아니더라도 한의원 좋은거같아요~
저도 한의원좀 아니다 생각하고있었는데~
가만생각해보니 양방으로 치료하는거보다 한방이 아이에게 더 좋을수도 있겠다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효과를 보니 맹신정도??ㅋㅋ
믿음이 신뢰가 가네요^^
암튼 임신 바이러스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