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준비자..질문있습니다!
꽃내음
내년 4월출발 정도로 계획하고 있는 여행초보자입니다..
요즘 여기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질문1. 알베르게는 도착순으로 하룻밤 묵어갈수 있다고 알고있는데요..
마을마다 알베르게가 한 군데 뿐인곳도 있는것 같던데...
그런 정보는.. 생장 순례자 사무실에서 나눠주는 안내서(?)에 모두 나와 있는건지?..(물론 영어겠죠?..^^;;ㅜㅜ)
2.만약 한 마을에 알베르게가 2곳 이상인 경우 순례자가 원하는 알베르게에 묵을수도 있는거죠?....
(물론...원하는 곳에..자리가 있는경우엔.....)
4월 중순쯤에 출발 계획하고 있는데.....이때쯤엔..순례객들이 많을 시기인가요?..
3.몸이 아픈 사람만이...머물렀던 알베를게에 이틀을 머무를수있다고...
아닌 사람들은 아침엔 모두 나가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몸이 아프진 않지만....너무 힘들어서 하루 더 쉬어가고 싶을때는...
전날 묵었던 알베르게가 아닌...같은 마을의 다른 알베르게를 이용할수는 있을까요?...
4.정~말 중요한 질문인데요.....
전 ....정말 영어못하고..물론 스페인어 근처에도 가본적 없고....체력도 썩 좋지않은...평범한 아줌마인데..^^;;
용기만 갖고 도전해도 ...가능할까요?....
필요한 단어만 ..또는..장소만 프린트해서 가서 ..도전 해볼라고 하는데....너무 무모 하지나 않을지?..
지금..여기 게시판들을 읽으면서는 막..용기가 쏟다가도...
경험 하신분들...영어로 소통했다는 글 보면..주눅이 들었다가.....과연 내가?...이러고 있네요...
근데..정말 가고싶고..꼭..가야할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도전처럼...경건한 ...종교적인 이유 때문이.. 아닌....아주 다분히.. 개인적인 이유지만...
내년이면.. 40대가 되는 제 자신에게 평생 처음으로...선물(?)을 주고싶답니다..^^;;;
그래서 까미노길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동행을 구해서 같이 가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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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
저의 40세되던해가 생각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서유럽을 40일 다녔어요 그러고나니 몇년동안 부러운것이 없었어요 나이에서 오는 조급함도 즐길줄아는 사십대를 보냈답니다 그리고는 45세에 인도에갔고요 한번다녀오니 다음길이쉽더군요 이제는 카미노를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슴니다 오십대를 잘보낼거라는 예감이들어요 처음에는 주위에서 미쳤다는 말을 많이했는데 지금은 후원하는분위기임니다 . \\ 사십의선물 카미노!! \\ 멋지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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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내년에 순례자가 많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일이기에 나름대로 대비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본인에게 가장 필요할때에 다녀오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어쩌면 저랑 만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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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리
3. 알베르게에 따라 하루 더 머무는것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립알베르게의 경우에는 그런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알베르게의 자원봉사자에게 상의해보고 여의치않으면 근처의 사립알베르게로 옯기시면..... 가끔은 알베르게 말고 호스딸 등에서 숙박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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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솔
갱년기...^^ 저도 지금 갱년기....까미노 후에 많이 좋아졌죠^^ 사회적,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때 찾아오는 허무감,회의감, 무미건조함 등등이죠... 병은 아니니까 걱정마이소... 그동안 멋모르고 달려왔으니...이제 한 숨 쉬고 진실된 자기의 인생을 찾아가보라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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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찬
^^답변 감사해요~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용기가 납니다...결단을 내렸고...
싼티님 말씀처럼 스페인어 기초라도 공부하면서 준비해야 겠네요~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면서...올해 내내 큰 마음않이를 하고있어요...^^;;
사춘기때 조차도 무덤덤하니...이때까지 큰 고비 없이 넘겼었는데....
내년에 40이라는 나이가 왜이리 저를 힘들게 하는지?...넘 유별나다고 흉보지는 말아주시구요~
누구나 인생에 한번쯤은 이런고비가 있을거라고...스스로 -
반월
그런데요...한가지 문제가 있어요...까미노 걷고 나면...후유증이 생기거든요^^.....계속 까미노 걸었던 것이 생각이 나면서...몇일간 자꾸 더 생각이 나면서...또 걷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나게되는..그런 병^^.... 걸었던 이들은 공감하실듯^^... 글고..영어보다는 스페인어 공부 강추합니다. 지금부터 6개월정도명... 충분히 대화가능합니다. 학생들빼고는 스페인 마을 주민들은 영어 거의 못해요... 학원 않다니셔도... 좋은 교재하나...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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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혻적
...40대가 되는 제 자신에게 평생 처음으로 선물을 주고 싶다는...말에서 울컥했습니다... 휴~~~ 40대면 어때요...저도 몇년 후면 40대인데...이번 여름에 까미노 데 노르떼 길 걸었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완주할 수 있을까...고민햇었는데...걍 몇일 걷다가 힘들면 포기하지 했었는데.... 막상 시작하고 몇번 힘든것을 넘기고 나니까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고...나중에는 동행을 만나면서는 용기백배해서 마지막까지 걸을 수 있었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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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알찬
^^답변&조언 감사합니다..
좀더..공부해보고 결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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