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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부터 밥을 더 안먹어요.

3일전부터 밥을 더 안먹어요.

물맑

워낙에 밥을 잘 먹지않는 아이입니다...25개월남아구요
지금 10.2~5kg나갑니다..ㅜㅜ
언제나 영유아건강검진다녀오면 체중미달로 나왔고 엄마가 체중에대해 더 신경쓰도록 교육받았어요.ㅜ
하루에 3번 밥먹는건 거의 돌 이후부터 였던것같아요.
그런데 최근들어서 밥을 입에도 안대고 쳐다도 안봅니다.
까까..만 찾아요..ㅜ
까까를 주기때문에 밥을 안먹는거라고 남편이랑 옆에서 듣고 아는 분들은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도 까까를 주지않고 버텨봤지만 이녀석은 빈까까봉투를 들고 와서 까까만 달라고 투정부립니다.
결국 아침은 못먹고 넘어갑니다.
그래도 체중이 너무 안나가니..두유나..주로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줍니다..1컵도 다 먹지않고 항상 반컵먹다가 남깁니다.ㅜ
입이 짧다고들 하더군요..
그리고 점심경되면 도 다른국이나 반찬으로 라도 먹이려고 해오면 한번 쓰윽보고는 한스푼받아물고 먹어보다가 아닌가싶으면 뱉어버립니다.
전쟁입니다..ㅜ
맨날 식사시간되면 1시간이상 이렇게 먹어라~ 냠냠맛나게 먹자~~ 이러고있습니다.
그리고 점심도 실패입니다.
또 까까를 찾습니다.
까까없다고해도 까까만 찾아요.
곧있으면 이녀석 잠잘시간인데 뭐라도 먹여야할것같아서 우유나 바나나우유..혹은 유산균음료..를 줍니다.
항상 반컵채우면 남기고 먹습니다.
그리고 낮잠은 아주오래잡니다.
기본이 3시간이고..잘잔다싶으면 4시간..
이 낮잠시간이 너무 오래다싶어 깨워도 봤지만..제 능력으로 안될것같아요.
너무 힘들어합니다..그도 그럴것이 먹은게 없는데 힘도없고 그렇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저녁에는 안자욤.ㅜ
저녁시간..7시정도 눈떠서 아빠가 오면 잠깐 놀다가
저녁식사시간이 되지요.
준비해서 갖다주면 그때는 배가 고플대로 고파서 그런지 한그릇은 아니여도 먹긴먹네요..
여기서 한그릇이라함은 어른수저로 3스푼의밥을 반찬이나 국에 말았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양이 신생아때부터 적었기때문에 그러려니합니다.
그리고나서 아빠가 과일주면 먹다가 뱉는거 2/3...먹는거 1/3 이고..또 우유나.뭐..마실것좀 주다가
12~1시정도에 겨우 잠을 잡니다.
주로 10시경부터 재우는데 정말 죽을지경입니다.
12시까지 잠재우고나면 정말 내가 왜 이렇게 살까...ㅡㅡ 싶을정도입니다.
밥이라도 잘먹으면 이런생각도 덜할텐데말이죠..ㅜ
걱정인것은 엊그제부터 설사식으로 변을보고 변색도 초록색이네요.
하루에 한번 꼭 변은 보는데 초록색이네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건지..휴~~
다른맘님들은 주로 어떻게해서 밥을먹이시나요? 이녀석은 건더기는 정말싫어합니다
아직쉬야도 못가리고있어요.
잠깐하다가 아이가 싫어해서 관두고..또 잠깐 해보려고하다가 스트레스받을까봐 관두고
오늘은 기저귀차는걸 싫어해서 노팬티로 돌아다니다가 찬바람이 불길래 감기걸릴까봐
미리 사놓은 팬티라도 입자고해서 팬티를 입혔네요..
그리고 무릎위까지오는 긴양말을 신겼어요..
쉬야를 참는것같아서 참으면 안된다고 쉬야마려우면 엄마한테오라고했지만
엄마근처까지는 오는데 팬티에다 두번 쉬야했네요..
흠..
밥반찬어떻게 먹이시는지..그리고 엄마들만아는 쉬가리는 노하우좀..알려주세요..ㅜㅜ

  • 해비치

    과자를 아예 아이보이지 않게 하고 단호하게 주지마세요.....이미 과자에 입맛이 길들여진듯해 쉽진안겠지만 과자 주지마세요
    그리고 목욕놀이 좋아하면 욕조물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떄 조금씪 먹여보시구요...
    울애는 한약먹이니 밥 정말 잘먹었거든요 안먹어서 몸무게가 다 빠지길래 함소아한의원가서 한약 먹였어요
    함소아한의원가면 증류한약 잇는데 그걸로 지어달래서 먹여보세요 쓴맛안나서 아이가 잘먹던데요....
    한약먹으면 잘먹고 안아파서 키도 몸무게도 많이늘어요 아이데

  • 핫파랑

    조언 감사합니다..전 열심히 한다고한게 아이한테는 독이되었다봐요..ㅜ
    다시한번 도전해봐야할것같아요..^^

  • 슬예

    우리 아기 밥안먹는다구 때쓰거나 그시간안에 밥안먹으면 밥상치웁니다..
    참고로 우리 큰아이는 40개월 이예요..
    어른숫가락으루 작게인지 크게인지는 몰라두 3수저면 그리 적지는 않은거 아닌가요..?
    그리구 쉬하는 습관두 아이가 힘들어해서 하다말구 하다말구...
    이게 오히려 아이한테 더안조은거 같아요...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거 아닐까요..?
    엄마에 갈팡질팡으루 아이는 혼란스러워 하기때문에 엄마가 중심을 바루 잡아야해요
    아이들은 칭찬을 좋아하니깐..

  • 아이

    저도 아이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참으루 힘드시겠어요..
    전 님의 아드님이 입이 짧은것두 있지만...
    엄마의 잘못된습관으루 아이가 밥을 더 안먹는거 아닐까요..?
    아기가 밥을안먹으면 우유 ,미숫가루 이런거 주지마세요..
    그런걸루라두 허기릴 채우기때문에 아이가 더 안먹는겁니다..
    밥을 안먹으면 다음 식사시간때까지 아무것두 주지마세요..
    그럼 먹습니다...

  • 데빌의눈물

    참고로 시댁에서는 한약먹이는걸 싫어하시네요..시어머니가 먹이지못하게하니 그 방법도 못쓰고있어요.시어머니는 그게 혹여 나쁠수있다면서 안된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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