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 TV 안보여주려는 하루종일 거의 TV 안틀어놓고 살고있답니다..
가끔 큰녀석 만화보고 싶다고하면 한번씩 틀어주곤 하지요~
그런데 울신랑은 집에오면 습관적으로 TV를 틀어놓고 살려고해서
자주 마찰이 생긴답니다..

부모가 TV쳐다보고 있을때 아이들 표정을 한번 본적이 있으신가요?
아무표정없이 멍하니 같이TV 바라보고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어찌나 속이상하는지..그래서 제가 얼른 가서 꺼버리거든요~
그러면 울신랑 또 화냅니다..아님 자던지요~

아예 없애버리고 싶지만 가끔 뉴스도 봐야하고, 또 필요할때 한번씩
봐야하기 때문에 그럴수도 없고,,
저두 드라마 보구싶지만, 아이들땜시 자주 못보고사는데..
아빠가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자꾸 속 상하게 합니다..

울신랑 대조영 왕팬이라서 꼭 보는데..
울아들도 대조영 대조영 하면서 꼭볼려고하네요~
그런거 어린아이한테 보여줘도 돼는지..

아이들 잘키우싶어서 힘들게사는 와이프한테
도움이 안되는 아빠...너무밉네요~
여기다 신랑욕해도 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