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할 무렵부터 아기가 잘 안자요

원래 배만 부르면 잘 자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잠투정이 심해지더니 잠을 잘 생각을 안네요

잠이 와서 눈가가 빨갛게 되도록 비벼 대면서 잠을 안자요 ㅠ

완모하고 싶은 욕심에 틈만 나면 젖을 물렸더니 잘때도 젖 안 물고는 안자던게

요즘은 젖 물려도 한번 빨고 옆에 보고 또 빨다가 뒤집고

뒤척뒤척 하면서 놀다가 자기도 하고 아님 온 집이 쩌렁쩌렁 울리게 울곤 해요

그렇다고 낮에라도 잘 자면 좋으련만 길면 30분이에요..

옆에서 뜨기만 하면 일어나서 아예 엉덩이 붙히고 옆에 있는데두 그러네요..

울게 내버려 두라고도 하지만.. 워낙 목소리가 커서 밤중에 울면

아랫집에서 싫어할까봐 걱정도 되고;; 워낙 윗집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지라..

암튼.. 일찍 자면 11시... 늦으면 2~3시까지.. 자더라도 금방 일어나선 젖 찾고..

새벽에 한번 깨기라도 하면 기본 한시간은 찡얼 거리다 자요..

원래 이맘땐 그런까요?

거짐 두달째... 정상적인 잠을 못자고 있ㄴㅔ요..

가뜩이나 갑상선 때문에 피곤을 잘타는데.. 요즘은 점심때가 되서야 정신이 드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들도 늦게 자니까 저보단 늦게 일어나긴 하지만..

어찌 해야 하는지 .. 어렵네요

맛사지도 해보고 안고 노래도 불러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는뎅

존슨즈 배드타임인가 뭔가 로션에 바스에 오일까지 사서 해봤는데

애한테 안 맞는지 오돌토돌 뭐가 자꼬 올라와서 그것도 중지하고.. 이번엔 어떤걸 해볼까 인터넷 검색하다가

좀 떠들어 봤어요 ㅠ 힘드네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맘님들~ 시간이 약이겠쬬??

얼른 크기를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