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0시간만에 낳았어여 초산이었는데~ 진통은 낳기전에 1-2시간만 아픈거같더라구요~ 낳을땐 정말 의사샘말만 잘들으면 순풍낳을거에여~ 전 꼬매고 그러고 걸어서 병실갓다는데 솔직히 기억이 안나요;; ㅎㅎ 지금도 얼마나 아팠는지 기억이안나요, 애낳을떄 아픈건 한순간인거같에여~ 애낳고가 더 힘들죠~ 사람들이 병문안 왔을때, 너무 멀쩡해서 놀랐데요~ ㅎㅎ 막 웃고떠들고 그랬거든여~ 애낳은사람 안같다고 그랬어여, ㅎ

진통보다 출산보다 참기 힘든건 간난쟁이 울면서 안잘때에요.. 진통도 출산도 전 참을만 했어요. 낳고 나서 뭐야 겨우 이거야? 이렸거든요.. 저 겁 무지하게 많습니다. 바늘에만 찔려두 온몸이 아프다고 엄살피울정도로요.. 지금부터 호흡 열심히 하세요 정말 도움 많이됩니다.

저도 진통은 참을만 했어요.... 옆에서 지켜본 신랑이 저보고 맨날 애 쉽게 낳았다고 할정도로...^^;
전 출산전에 별로 안아플거라고 안힘들거라고 스스로에게 세뇌를 시켜서...^^; 그래서그런지 정말 진통은 참을만했어요. 사실 아프긴하지만, 그 정도도 안아프고 어떻게 이쁜 아기를 만나겠어요~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더이다ㅋ 계속 맘속으로 진통을 즐기는 본인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그럼 잘 참고 씩씩하게 낳으실 수 있을거예요. 대신 힘주는 거 연습많이 하셔요

솔직히 힘들어여^^ 그런데 아가 낳아서 웃는거 보면 또 낳고 싶은게 엄마맘인가 보더라구여..
그래도 애 낳고 키우는건 아무나 못하는거 같아여~

그리구 저애기낳을때 제옆에분보니까 산모호흡이 아주중요하드는걸 느꼈어요..호흡잘해야대여..엄ㅁㅏ가 호흡잘못하면 아가도 숨잘못쉰데요..그냥 낳으러가서 간호사언니들 말만 잘들으면 댈꺼같은뎅..ㅎ 힘내서 순산하세요~

저두 초산이었거든요..저는..솔직히 진통은 참을만했어요..간호사 언니가 시키는데로 호흡하고하니까..솔직히 호흡하느라고 아픈것도 까먹게되더라는..간호사언니가 잘한다 잘한다하니까 신나서 호흡열심히해서..그랬나봐요..근데 솔직히 애기나오는그순간 좀 앞이 캄캄하더라구요...근데 그거야 한순간이니깐..전 솔직히 애기낳는거보다 낳구나서 회음부 꼬매는거랑 그뒤가할튼 더아팠네여...ㅎㅎ

넹.,, 괴롭다 생각마시고,, 그 순간을 행복하게 받아들이세요.,, 10개월 동안 기다린 아가와 만나는 순간이
얼마나 감격입니까... 힘들고 두렵겠지만, 아기는 밖으로 나오기 위해 엄마보다 몇배는 더 힘들다고 하니
기운내시고,, 순산 하시기 바랍니다.. ^^

아플꺼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참을만 해요. 정말 못 참을 정도로 아프면 그때 애기가 나온데요~ 그리고,,,어떤 분이 출산후기 올려주셨는데 고통을 즐기라고 그러더라고요~ 아가 만날 생각하면서.. 암튼 순산하세요!!

헉;;

그냥마구아픈게 아니라 기분나쁘게 아파요..순간적으로 하늘이깜깜해지니까 아이가나오더라구요...
너무겁먹지말구요 무통주사도있으니까요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