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석탄일날 시누가족이랑 사직운동장 놀러갔는데 울아들이 넘 열이 많이나..
평소에도 워낙 땀을 많이 흘려 그냥 더워 그렇겠지하고 신발을 벗기는데 발등,손바닥에
붉은 반점이 쫙~빈틈없이 퍼져있길래 땀띤줄알고 알로애만 연신 발라주고 그러다가
저녁에 열이 나길래 시누한테 해열제 빌려 먹이고 집에 와서 샤워하니 열이 내리더군요..
근데 담날 아침 되니 발바닥, 엉덩이,손등이 엉망이더군요...무슨 땀띠가 이래 심한지..하고
팔에 개미에 물린 상처가 넘 커져 그것땜시 피부과갔다가 그냥 발에 땀띠가 났다고 무심히
보여줬더니 수.족.구!!!라네요~어린이집도 안가는데 무슨 그리고 벌써??(26개월)그래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것 같아 일욜날 집에 있고 며칠 쉬면 낫겠지하는데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나는데 감당이 안되네요~
닦여도..해열제 먹여도...특히 이마가 열이 엄청 나네요~자다가 헛소리까지...끙을 좀 하면 나을텐데
어제부터 끙도 몬하고...맘이 넘 아프네요~한번 하고 지나신 어뭉들~~~~열나면 어찌해야하나요???
방금도 헛소리를 해서 보니 열이 전혀 안내리고 심장 박동도 넘 빨라요~걱정되서 잠도 못자겠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병원가야겠네요~~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