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전..
지금부터 한 7,8년 전에화상 같은 아토피를 앓았아요..
어렸을때부터 유독 습진이 있었지만..
이렇게 심한건 처음이었죠..24살 정도였어요~~꽃같은 내청춘이 -.-

첫째때도 가슴부분에만 진물 정도로 아토피가 와서..
약 바르니 싹 없어지고..괜찮아져서..아마 20주 전후였을때 약 사용..
출산, 직수까지 잘 했네요..

근데 지금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다시 아토피가 -.- 현재 32살..
지금 11주 4일 이구요..
얼굴, 목, 손가락, 가슴.............................
산부인과는 참을 수밖에 없다고..
피부과도 B급 정도 처방은 해줄수 있지만..이것도 안전하다 확실히 말 못한다 하더라구요..
보습만이 살길이라고..

근데 날로날로 심해지고 힘드네요..
제가 너무 예민해서 큰아이 돌보기도 힘들정도..이점 정말 속상하고 미안해요 ㅠ.ㅠ
그래도 큰아이가 얼집에 다니고 저는 출근하니..
아마 엄마랑 있는것보다 얼집이 큰아이에게 좋을 거라는 말도 안되는 위로를 하고 있네요..

약을 쓸수 있는 시기가 될때까지 마냥 참으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