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 키울때는 잘 모르고,,실수도 하고..
남의말도 듣고,.,. 여튼 시행착오가 많았네여..
첫애는 애덜 아빠가 모유 밖에서 먹이면 챙피하다고,, 6개월에 끊으라케서 끊었고...
둘째는... 3개월 되서 친정언니네 갔드만.. 애엄마 잡겠다고,.. 젖 끊으라케서 끊었구.,.<제가 젖은 퉁퉁 불어서 왕가슴.젖이 많은 편이에여.., 근디 48키로.....>
세째 때는 5개월 젖 먹이다가 신랑 시엄니랑 새벽2시에 싸우고. 담날 제 여동생 이혼 한다고 새벽에 난리 치더만,, 스트레스인지 젖이 줄더라고요... 그땐 물어 볼곳도 없고 약국 갔더니 스트레스받으면 마른다고만,.,.,
이번에.. 네째... 울 현이.. 짐 96일..
작정을 하고요.,.
아기 낳으러 가서 제가 그랬네요...
전 분유 안먹일거에요..
그러세요....
아기 낳고 바로 젖 물렸구요.. 먹던지 말던지...
나중 제 방에 왔을때,, 울때마다 젖 먹였어요.. 아주 조금 나오는 젖,ㅋㅋ
중간에.. 목욕시킨다고 신생아실 델고 가더니만 나중에 간호사님 오셔서...
아기가 우는데.. 분유 안먹이실거에요??
네... 먹이지 마셔용.. 정 많이 울면 제방에 델구 오시고요.. 물 정도는 먹이셔도 되요...
무지 울었죠... 뭐 입으로 먹던 아기가 아니니 안먹어도 된다고 해서,.ㅋㅋ
집에와도 ..계속 울고.....
시어머님,, 와 계시는데.. 아기 넘울면.. 분유 먹이시라 할까바.. 겁두나고.. 젖은 안돌고... 불안불안.,.
여튼.. 현이 낳고 만 48시간 지나니 새벽즈음 젖이 나왔나봐요..
확실히 모르는 이유는....
젖몸살이 없었으니.. 제가 잘 모르죠...
빠는 훈련을 현이가 해서인지,, 젖몸살두 없고요.. 꼭지도 하나 안헐었네여...
글고 잘먹고 기본 2~~3시간씩 자더라고요..
다른 아이들 키울땐 수시로 먹어서 힘들었는데...
혹시나 출산 하실분들... 맘 강하게 먹고 저처럼 해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