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언니...둘째낳고 백일때 저한테 맡겨놓고 직장다녔어요. 그때..저 백수....;;;;; 근데 돌쯤되니까 아기가 이모한테서 안떨어지려하고 엄마한테 안갈려고 해서 울언니...울었다는...ㅜㅡ 그 얼마뒤 언니도 결국 직장 그만뒀어요. 아기가 엄마한테서 점점 멀어지니까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우리 큰애를 친정에 맡겨놓고는 매일 저녁마다 가서 목욕시키고 집에 오고 주말에만 집에 델구 왔어거덩요(친정이랑 가까운곳에 사는데, 애 아침마다 데려다주는게 힘들까봐) 근데도 문득문득 아이 모습에서 엄마아빠랑 헤어지는 순간이오면 슬픈표정을 봐서 가슴이 아팠드랬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에 친정에 들어가서 살고있는데요 아이의 기가 확 살아보이는 그런 느낌 아시죠? 팔딱팔딱,,, 그동안 엄마아빠가 얼마나 그리웠을까 싶은생각에 마음이 항상 짠해요,,, 매일

읽는데도 가슴아프네요.회사때려치운거 잘하셨어요.

울아들 세살때요...시댁에 맡겼다가 주말에만 데려왔는데..일욜저녁에 데려다줄려고 짐챙기니까 하는말..(고맘땐 발음도 애기같잖아요..)엄마,나 사는게 슬퍼........저정말 경악했자나요...그뒤,1주일만에 회사때려치웠네요...정말 저는 애보고싶어 맨날 병나고..애는 엄마보고싶어 툭하면 열오르고...참못할짓이었지요...생각하니 또 가슴아프네....

맞아요...기운내세요..이쁜아가를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