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블루밍 부케는 시향 못해봐서 아쉽지만! 제 첫향수는 미스디올쉐리요~^^
원래 향수는 선물해줄 때 취향에 맞게 잘 해줘야 잘 뿌리고 다니잖아요~ 대학교 1학년생일 때 오빠가 여행갔다오면서 선물해줬는데~ 받자마자 칙! 뿌리고 완전 뿅~반한 향수예요 ㅎㅎ 달달하고 분사구에 바로 코를 갔다대도 알콜향이 올라오거나 그러진 않아요~^^ 대부분 딸기 요플레향이 난다고 하더라구요~나중엔 바닐라향같은 것도 나고... 그냥 과일향이랑 달콤달콤해요 ㅎㅎ 한번만 뿌려도

edp 는 그 중 지속력은 좋아요. 겨울에나 쓰기 적당해요..
아미노님 말처럼 조금 답답한 느낌은 들지만 달달하면서도 매력있어요...

아참!! 지속력 좋아요~전 edp 써요~ 아침에 뿌리고 나가면 비누로 깨끗히 씻어내지만 않으면 물에 닿아도 저녁까지 향이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손목에는 잔향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 향이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나갈지 모르겠지만요~^^;;

블루밍부케는 EDT밖에 없는게 맞아요. 지속력은 말씀하신것처럼 약한편이죠.
그냥 쉐리 EDP는 EDT보다 아주 약간 더 달콤하고 깊은 느낌이에요.
EDT의 탑에서 희미하게 느껴졌던 베르가못의 상큼한 향이 안느껴지고 바로 달달~~합니다.
저는 그냥 쉐리EDT가 가장 괜찮았던거같아요. EDP는 약간 답답한 느낌도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