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이런 얘기를 써두 되는지 모르겟지만
너무 화가 나서 올립니다
병원이 환자를 상대로 장사를 하는 곳인지 ....
저는 두아이의 엄마이며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4살인 첫아이는 제가 돌보고 9개월인 둘째는 친정인 강원도 삼척에 가있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신종플루로 들썩거리는 있는데
6개월이상이면 인플루엔자를 맞을수 있다고 합니다
저번주에 휴가를 받아서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할것 같아서
친정엄마와 둘째아이와 삼척 시내에 있는 임소아과에 갔었습니다
임경식인지 임정식인지 아무튼
서울에서 태어났었고 그동안 예방접종은 서울에서 계속 했던지라
그날이 첫진료였습니다
주민번호를 묻고 접수를 하더니 왜 왔냐구해서
독감맞으러 왔다고 하니 그 조무사분이 완전 난감해하면서 한숨을 쉬더군요
조금 황당하드라구요 우리아이는 맞을수 가 없답니다
그래서 백신이 없냐고 약이 없느냐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랍니다
더 황당스러웠죠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신환은 놔주지 않기로 했답니다
약이 많이 없으니 기존에 이 병원을 다니는 아이들만 놔주겠답니다
너무나 황당스런 말이 아닙니까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럼 다른 곳에 살다가 그곳으로 이사를 간 모든 아이들은 그병원에선
독감을 맞을수 없다는 얘깁니다 약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식당에서 vip만을 위해 남겨놓은 귀한 음식도 아니고
물론 귀한 백신인건 알겠지만
이건 엄연히 진료거부입니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놔달라고 했더니
진료실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의사왈 ** 는 못맞을것 같습니다
참....나 장난하는건지
저런 사고방식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에게 우리아이를 맡기고 싶지 않아
두말 않고 나왔습니다
기분 참 더럽대요... 이런 것은 어디다가 얘기하면 시정되는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