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4년제 대학을 2학년 마치고 휴학했습니다.원래는 2012-1 에 3학년1학기 이어야 하지만 여름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고 1학기에는 영어공부를 할 생각으로 휴학을 했습니다.언론관련 전공인지라1학기에 어학공부와 언론관련 인턴 혹은 기자를 할 생각이었지만 인턴기자는 다 떨어졌네요 ㅎㅎ
휴학을 하고 나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1,2월에는 토플을 공부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토플이 학원비도 너무 비싸고(50만원 가까이 들더라구요)시험 한번 보는데 20만원이 드는데, 솔직히 워홀을 떠나는데에는
토플이든 토익이든 딱히 점수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제가 그 두 시험중 하나라도 제대로 하고 싶었던 이유는점수가 제 실력을 증명해 줄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장 여름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생각인데돈도 마련은 안되어 있고, 영어 실력도 출중하지 않습니다.
영어가 되어있지 않다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도 농장에서 일하면서 돈이나 벌고 올거란 생각때문에영어공부가 너무 절실한데지금 제 상황에서 무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 터라,자취방값 및 관리비는 부모님이 내주시는데,굳이 회화학원 하루에 2시간 다니자고 서울에 있어야 할 필요는 없는것 같고학교에 다니는 친구들 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성공적인 휴학생활이 될 텐데너무 막연하기만 합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1. 토익학원 + 회화학원 을 다니며공부를 하는것
2. 회화학원만 다니는 것
3. 기존에 다니던 토플을 이어서 다니는 것 입니다.
토익과 토플은 아무래도 책상앞에서 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서 공부를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들터인데아무래도 회화는 토익,토플처럼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 아닐것 같아서요.
어느 부분이 정말 워홀을 갔을 때 필요한 영어일지 고민이 됩니다.또한 성공적인 휴학에 더 가까운 방법일지 고민이 됩니다.
제게 조언을 주세요.회화를 다니게 된다면 파고다 pip를 들을 것 같습니다.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아보니 그리 높은 실력은 아니라서...회화학원이 더 절실하기도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