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유식 떠서 먹이는데도.. 뱉어내고.. 흘리고 .. 숟가락 손으로 치고 이러면.. 밥상 완전 지저분해지거든요.. 빨리 시작하는 쪽으로 마음 먹어야겠네요^^

아이들 밥먹을때 어지럽히는건 초반엔 그냥 포기하셔야해요~~ 그냥 그러면서 익숙해지더라구요~~ 완전 인내심이 왕 필요하죠~^^;;

저같은 경우엔 아이가 둘이다보니 둘째는 그냥 알아서 먹게끔 뒀어요~ 돌 지나서 부터는요.. 워낙 식성이 좋아서 먹는거 상에 올려놓음 알아서 숟가락 잡고 먹곤하는데 처음엔 많이 서툴러서 흘리기도 하고 엎지르기도 하고.. 국물좋아해서 먹는다고 해놓고선 거의 물바다를 만들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그렇게 당분간 놔두면 나중에 아이가 흘리는걸 싫어해서 조심조심 먹게 되더라구요~~ 그냥 눈 딱 감고 맡겨놔보세요~ 아이도 잘 적응할꺼에요~~

어지럽히고 옷버리고 그래도 혼자먹게 해주시면 (단, 음식가지고 장난치는건 안된다고 해주셔야^^) 더 일찍 배울꺼예요... 저는 직장맘이라 주말 밖에 밥먹일 일이 없지만... 그때라도 혼자 숟가락, 포크 쓰게 해주니까 18개월쯤부턴 혼자 수저로 국 떠먹고 포크로 반찬 찍어먹고 그래요^^

저도 일하러 다니는데... 새해를 맞이하여.. 이번 주말에 한 번 시도해 볼까요 ?^^